뉴질랜드 교포 이창기, 군산CC 오픈 1라운드 11언더파, 3타 차 단독 1위

김도헌 기자 2023. 8. 24. 17: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월요예선을 거쳐 출전한 뉴질랜드 교포 이창기가 11언더파를 몰아치며 첫날 돌풍을 일으켰다.

24일 전북 군산시 군산CC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PGA 군산CC 오픈'(총상금 5억 원) 1라운드에서 16번(파5) 홀 이글과 버디 9개를 보태 코스레코드인 11언더파로 리더보드 최상단을 꿰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PGA 군산CC 오픈 1라운드 11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는 이창기. 사진제공 | KPGA
월요예선을 거쳐 출전한 뉴질랜드 교포 이창기가 11언더파를 몰아치며 첫날 돌풍을 일으켰다.

24일 전북 군산시 군산CC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PGA 군산CC 오픈’(총상금 5억 원) 1라운드에서 16번(파5) 홀 이글과 버디 9개를 보태 코스레코드인 11언더파로 리더보드 최상단을 꿰찼다. 2위 함정우(8언더파)와는 3타 차.

9살 때 뉴질랜드로 이민을 가 호주 투어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창기는 지난해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에 도전했지만 공동 51위에 그쳐 올 시즌 현재 시드 대기자 신분이다. 지난달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도 월요 예선을 거쳐 공동 22위에 올랐던 그는 “뭘 해도 잘되는 날이 이런 날 아닌가 싶다. 샷과 퍼트가 다 잘 됐고, 실수가 나와도 계속 기회로 연결되는 하루였다”고 돌아본 뒤 “상위권 성적을 유지해 리랭킹(시즌 도중 성적으로 시드 순위를 조정하는 것) 포인트를 많이 받아 하반기에 더 많은 대회에 뛰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