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드 계산법 달라진 롯데 서튼 감독 “3일 휴식 큰 도움, 공격적인 불펜 운용 가능”[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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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공격적인 불펜 운용이 가능해졌다."
롯데 래리 서튼 감독이 예상치 못한 3일 연속 휴식을 반겼다.
서튼 감독은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선발 투수들이 앞으로 나흘 동안 모든 이닝을 던지는 것"이라고 농담을 건네면서 "일단 3일을 쉰 만큼 이번 주는 6경기가 아닌 4경기만 생각하면 된다. 4경기만 보면 되기 때문에 더 공격적인 불펜 운용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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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기자] “더 공격적인 불펜 운용이 가능해졌다.”
롯데 래리 서튼 감독이 예상치 못한 3일 연속 휴식을 반겼다. 지난 22일 경기 우천 취소로 이틀 연속 휴식에도 만족을 보였던 그가 23일까지 사흘 연속으로 쉰 게 투수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내다봤다.
서튼 감독은 24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팀에 엄청나게 도움이 될 것이다. 4, 5일 연속으로 쉬는 것은 타자들이 타이밍을 잡거나 리듬을 잡는 부분이 무너질 수 있다. 하지만 3일까지는 괜찮다고 본다. 특히 우리 투수들이 회복하는 데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서튼 감독은 지난 22일에도 우천 취소에 따른 긍정적인 요소를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불평할 이유가 없는 우천취소다. 불펜 투수들과 야수들이 피로가 쌓인 상황이다. 이를 고려했을 때 우천취소가 반갑기도 하다. 한 달 넘게 우천취소가 없기도 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우리 팀은 불펜 필승조와 추격조의 기량 차이가 큰 편이다. 그래서 1, 2점 차이로 지고 있는 경기에서도 필승조 투수들이 등판할 때가 많다. 필승조에 부하가 걸린 상태인데 앞서 말한 것처럼 오늘 휴식이 우리 불펜 투수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우려했던 중간 투수들이 체력을 회복한 만큼 불펜 운영법에 변화를 줄 수 있다. 서튼 감독은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선발 투수들이 앞으로 나흘 동안 모든 이닝을 던지는 것”이라고 농담을 건네면서 “일단 3일을 쉰 만큼 이번 주는 6경기가 아닌 4경기만 생각하면 된다. 4경기만 보면 되기 때문에 더 공격적인 불펜 운용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우천 취소에 따른 선발 로테이션 변화에 대해서는 “윌커슨은 내일 나간다”며 이날부터 반즈~윌커슨~나균안~박세웅의 로테이션을 예고했다. 롯데는 오는 25일부터 홈인 사직에서 KT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이날 라인업은 안권수(좌익수)~김민석(중견수)~이정훈(지명타자)~안치홍(2루수)~윤동희(우익수)~고승민(1루수)~정보근(포수)~노진혁(유격수)~구드럼(3루수)으로 짰다. 서튼 감독은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는 이정훈과 정보근을 두고 “기대했던 모습 이상이다. 두 타자 모두 선구안이 좋고 자신의 존에 들어온 공을 놓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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