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던 30대女 목 잡고 풀숲으로 끌고간 40대男... `강간미수`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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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한 천변에서 산책을 하던 30대 여성을 강제를 끌고 가려고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JTBC, SBS 등은 이날 자정 전주시 완산구 삼천 천변에서 산책 중이던 30대 B씨의 목을 잡아 풀숲으로 끌고 간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A씨가 가로등 없이 어두컴컴하고 인적이 드문 산책로를 산책 중인 여성 B씨 뒤를 쫓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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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한 천변에서 산책을 하던 30대 여성을 강제를 끌고 가려고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JTBC, SBS 등은 이날 자정 전주시 완산구 삼천 천변에서 산책 중이던 30대 B씨의 목을 잡아 풀숲으로 끌고 간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A씨가 가로등 없이 어두컴컴하고 인적이 드문 산책로를 산책 중인 여성 B씨 뒤를 쫓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B씨를 쫓아가 목덜미를 잡아 끌었다.
A씨는 B씨가 강하게 저항하자 현장을 급히 빠져나갔고,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사건 14시간 만인 23일 오후 2시쯤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제정신이 아니었다. 강간 의도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A씨를 당초 강제추행으로 긴급체포해 수사했지만, 피해자 진술과 정황 등을 고려해 구속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강간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황이다.
지난 17일 오전 관악구 신림동 한 공원 둘레길에서 30대 여성을 때리고 성폭행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지 일주일 만에 여성을 노린 사건이 발생하자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조서현기자 rlayan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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