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9월 국고채 11조원 경쟁입찰 발행

9월 경쟁입찰 방식 발행

기재부 사옥 전경-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제공]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기획재정부는 9월 11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경쟁입찰 발행계획(13조원)보다 발행규모는 2조원 줄었다. 2년물 2년물 1조4000억원, 3년물 2조1000억원, 5년물 1조8000억원, 10년물 1조9000억원, 20년물 5000억원, 30년물 2조9000억원, 50년물 4000억원을 경쟁입찰 발행한다.

전문딜러(PD)와 일반인은 각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의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비경쟁 인수할 수 있다. 9월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 실시 여부와 세부 계획은 오는 9월 14일 별도로 공지할 계획이다.

국고채 유동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10년물, 20년물 경과 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2000억원 수준의 교환을 실시할 계획이다. 만기도래 전 국고채 매입도 총 3조원 수준으로 1차례 실시한다.

기재부는 경쟁입찰 발행, 비경쟁인수, 교환을 모두 포함한 8월 국고채 발행 규모를 14조518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8월까지의 누적 발행 규모 130조7793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종 발행 실적은 25일 20년물 비경쟁인수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9월 국고채권 발행일정 /사진=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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