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김대호, 어차피 늦은 결혼…母 "중매 많이 들어오는데, 늦게 가"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김대호 아나운서가 중매가 많이 들어온다는 어머니의 말에 의아해 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14F 일사에프' 웹예능 '4춘기'에는 '이미 늦은 결혼.. 일이나 더 하라는 부모님의 인생 조언! 본전도 못 찾은 김대호의 고향 방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대호는 친동생과 함꼐 양평 본가를 찾았다. 김대호 가족은 식사 도중 김대호 형제의 연애 및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38세인 김대호에게 김대호 어머니는 "연애할 시간이 어디 있냐. 어차피 늦었는데 좀 늦게 가"라며 쿨한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자 김대호 아버지는 "재주가 없으니까 그렇지 시간이 없어서 그러겠냐. 아버지 청첩장 부조낸 것만 해도. 그냥 다 틀렸다. 어르신들 다 돌아가셨다"며 "빨리 가라는 얘기다"라고 해 김대호를 뜨끔하게 만들었다. 이어 "40살이면 애가 몇 살이냐"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에 김대호 할머니는 "얘만 그런 거 아니지 않나. 요새 세상이 "라며 손자에 대해 관대함을 보였다.
그러다 김대호 어머니는 "14F 유튜브 찍고 나서 정말 중매 많이 들어온다"라고 고백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깜짝 놀란 김대호는 "14F 유튜브를 보고 중매가 들어온다고? 나 술 마시고 이런 거 나가는데"라며 못 믿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대호 어머니는 "일종의 콘셉트라고 생각을 하더라. 엄마를 오히려 위로 시킨다"라고 했고, 김대호는 "콘셉트다"라고 거짓말을 했고, 김대호 어머니는 "아니다. 술 많이 먹는다"라고 강하게 부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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