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반대' 일 대사관 진입 시도…대학생 16명 체포

박진규 기자 2023. 8. 2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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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항의하면서 서울 종로구 일본 대사관에 진입을 시도한 대학생들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대학생 16명을 '건조물 침입'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염수 투기 반대 대학생 원정단' 소속인 이들은 일본대사관이 입주한 건물 8층에 차례로 모인 뒤에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며 9층에 있는 대사관에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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