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치올' 급한데, 사흘 연휴 괜찮을까? 서튼 감독은 "나흘 넘으면 문제 되겠지만"

신원철 기자 2023. 8. 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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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까지는 괜찮다. 나흘 닷새 되면 문제 생기겠지만."

롯데 래리 서튼 감독이 뜻밖의 강우 휴가에 대해 보인 반응이다.

서튼 감독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21일 이동일부터 22일과 23일 LG전 취소까지 사흘 연달아 휴식을 취하게 된 점에 대해 "사흘까지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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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서튼 감독 ⓒ곽혜미 기자
▲ 서튼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사흘까지는 괜찮다. 나흘 닷새 되면 문제 생기겠지만…."

롯데 래리 서튼 감독이 뜻밖의 강우 휴가에 대해 보인 반응이다.

롯데는 23일까지 50승 54패 승률 0.481로 7위에 머물러 있다. 5위 두산 베어스와는 2.5경기 차이. 최근 10경기 6승 4패지만 3연패에 빠진 상태로 사흘을 쉬어야 했다. 휴식이 반가울 수도 있지만 연패 분위기를 바꿀 계기가 생기지 않은 점은 악영향이 될 수도 있다. 그래도 서튼 감독은 긍정적인 면을 강조했다.

서튼 감독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21일 이동일부터 22일과 23일 LG전 취소까지 사흘 연달아 휴식을 취하게 된 점에 대해 "사흘까지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나흘이나 닷새까지 우천 취소가 길어지면 타이밍이나 리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사흘까지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본다. 특히 투수 운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4일 LG전에 이어 25일부터 사흘간 kt전까지, 이번주 4경기 상대가 모두 최상위권 강팀이다. 서튼 감독은 평소보다 과감한 투수 교체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물론 선발투수가 잘 던지면 좋겠지만 6경기를 다 하는 주간보다는 남은 4경기에서 더 적극적인 불펜 기용이 가능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선발 등판을 준비했던 애런 윌커슨은 25일 사직 kt전에 나선다.

▲ 롯데 애런 윌커슨 ⓒ롯데자이언츠
▲ 롯데 니코 구드럼 ⓒ곽혜미 기자

#24일 잠실 LG전 선발 라인업

안권수(좌익수)-김민석(중견수)-이정훈(지명타자)-안치홍(2루수)-윤동희(우익수)-고승민(1루수)-정보근(포수)-노진혁(유격수)-니코 구드럼(3루수), 선발투수 찰리 반즈

- 구드럼이 9번타자로 내려갔는데.

"잘 아시겠지만 우리 팀에는 전통적인 3-4-5 클린업 타자가 없다. 상대 선발투수에 따라서 유동적으로 라인업을 고쳐야 한다. 출루할 선수, 해결할 선수를 배치하다 보니 구드럼이 9번으로 들어갔다."

- 이정훈과 정보근이 활력소가 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기대 이상이다. 그러면서 꾸준히 잘해주고 있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듯(파도가 올 때 올라타듯)' 야구를 한다. 팀에 꾸준히 도움이 되고 있다. 선구안이 좋고 자기 존에 들어오는 공을 놓치지 않는다. 자신이 세운 계획을 타석에서 실행에 옮길 줄 안다."

"이정훈은 중장거리 타자다. 그러면서도 자기 존을 잘 이용한다. 홈런을 20개, 30개씩 칠 수 있는 타자는 아니지만 장타를 칠 수 있어서 중심 타순에 잘 어울리는 선수다."

▲ 롯데 이정훈 ⓒ롯데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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