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의 호국의지 담긴 '2m 장검' 국보로 승격

박진규 기자 2023. 8. 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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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시는 칼 한 쌍이 보물에 국보로 승격됐습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입니다.

'이순신 장검'이라고 부르는데요.

한쌍이 크기와 형태가 거의 같고 길이는 약 2미터에 달합니다.

이순신 장군이 직접 지은 시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삼척서천산하동색, 석 자 칼로 하늘에 맹세하니 산하가 떨고 일휘소탕혈염산하, 한 번 휘둘러 쓸어버리니 피가 산하를 물들인다 이런 뜻입니다.

이순신 장군의 호국의지를 칼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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