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초대석] 우리 수산물 안전할까?…어민 살리기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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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현장 오늘 '오후초대석' -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오늘(24일) 오후부터 시작했습니다. 수산물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 건지 불안감이 확산하는 가운데 우리 수산업계의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그 어느 때보다 우리 어업과 어민들의 울타리가 돼야 할 수협의 역할이 중요한 땝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이 자리에 직접 모시고 관련 사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일단 수협중앙회가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 "우리 수산물 안전"…어민 살리기 '총력전'
- 수협중앙회, 소개한다면?
- 국내 수산물 생산자 단체 '수협중앙회'
- 전국 수산물 생산하는 수협 총 91개
- 수산물 안전·신선 공급, 최우선 과제
- "국내 수산물 대부분 수협 거쳐 유통"
- "안전한 수산물 위한 다양한 사업 운영"
Q. 오늘부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됐습니다. 수산업계에서 수산물 소비 급감 가능성에 따른 우려가 클 것 같은데요. 실제로 현장 목소리는 어떻습니까? 수협중앙회의 입장은 어떠세요?
-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개시, 현장 분위기는
- 후쿠시마 오염수 7,800t, 오늘부터 방류 개시
- 도쿄전력, 하루에 460t씩 17일간 방류 계획
- 식약처 "일본산 식품 수입규제 유지"
- 수산업계, 방류 이후 상황에 '촉각'
- "어업 현장, 수산물 소비 감소 노심초사"
- '원전 오염수 대책위원회' 개최…입장은
- 日 원전 오염수 대응방안 논의 위해 긴급회의
- "오염수 처리 과정 투명 공개 촉구"
- "과학적으로 안전성 입증해도 국민 안심 못 해"
- "안심하고 수산물 소비할 환경 조성해야"
Q. 중요한 건 국민의 불안 심리입니다. 일본 오염수 방류에도 우리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걸 국민들이 담보받을 수 있습니까? 수협이 수산물 방사능 안정성검사 첫 민간기관 지정됐다면서요?
- 日 오염수 방류에도 우리 수산물 안전할까
- "안전하게 검증된 것만 먹을 수 있어야"
- "43개 위판장에 수산물 신속검사 나서"
- "방사능 물질 검출 시 즉각 폐기 조치해야"
- 수협, 수산물 방사능 안정성 검사 첫 민간기관
- "수협 참여로 촘촘한 방사능 검사 가능할 것"
- "유통단계에도 참여하도록 추진할 계획"
Q.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수산물 소비 감소. 수협 차원에서의 소비촉진 방안은 무엇입니까?
- 日 원전 오염수 방류 '우려'…소비촉진 방안은
- '수산물 소비 활성화 챌린지' 나선 노동진 회장
- "기업 급식에 수산물 납품 확대 추진"
- HD현대와 협약…수산물 100t 급식 제공
- "한국무역협회 등 제휴 통한 공급 확대 계획"
Q. 정부가 올해 수산물 정부 비축 예산을 작년보다 2배 이상 늘린 1,750억 원으로 편성한 상태인데 이걸로 충분할까요?
- 수산물 비축 예산 2배 늘렸는데…충분할까
- 올해 해수부 원전 오염수 대응 예산 3,700억 원
- 올해 수산물 정부 비축 예산 1,750억 원
- "전체 수산물 생산량 비하면 아쉬운 부분"
- "정부, 적극 예산 투입해 수매 나서야"
- "수산물 가격 지지 위한 수매 확대 계획"
- "범정부 차원의 대책위 설치 필요"
Q. 국내 수산물을 구매하면 5% 금리를 주는 예금을 출시했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이것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서 마련한 방안입니까?
- 수협 '2천만 원까지 최소 5%' 정기예금 출시
- 국산 수산물 구매 시 5% 금리 '바다가득 예금'
- 온라인 '수협쇼핑' 통해 수산물 구매 가능
- "이번 예금 상품, 1천억 원 규모로 출시"
- "오염수 방류 대응해 수산물 관심 높이기 위해"
- "수협은행, 수산물 구매 연계 적금 상품 출시 예정"
Q. 이제 추석도 한 달 정도 남은 시점인데요. 지난주에 국민권익위가 추석 농수산물 선물 상한액을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상향하는 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국회 통과 시, 추석 기점으로 수산물 소비 정상화 가능할 거라고 보십니까?
- 추석 기점으로 수산물 소비 정상화 가능할까
- '명절 농축수산물 선물' 30만 원으로 상향
- "명절 수산물 '선물 상한액 30만원' 결정 환영"
Q. 동해안 대표 수산물인 오징어가 최근에 어획량 감소로 가격이 오르면서 '금징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8%나 감소했다는데, 원인이 뭘까요?
- '금징어' 오징어 가격 1년 새 27% 올랐다
- 수온상승·남획 등으로 오징어 어획량 감소
- "러시아 해역까지 원정 조업 가야 하는 상황"
- "中어선, 북한해역서 새끼 오징어 남획"
- "국제적 공조 통한 강력한 단속 필요"
Q. 가장 고질적인 문제는 고령화에 따른 어촌 소멸 문제입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보니까 어촌 인구가 9만 명 수준이에요. 2020년 처음으로 10만 명 밑으로 떨어졌는데, 정부가 귀어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한계가 있어보입니다. 어떻게 보세요?
- 2045년 어촌 81% 소멸 '위험'…고령화 심각
- 어가 인구 1980년 72만 → 2021년 9만 명
- 정부, 제2차 귀어귀촌 지원 계획 마련
- '어케이션·유학' 등 어촌 경험 기회 확대
- 민간투자 활성화 청년 어촌취업 지원
- 주택단지도 조성, 정주여건 개선키로
- 소멸하는 어촌,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 "젊은층 찾아와야 어촌 소멸 막을 수 있어"
- "어촌도 도시 수준의 인프라 구축 필요"
- "정부, 범정부차원의 적극적 예산 투입 절실"
Q. 모바일뱅킹 서비스 확산 등을 계기로 은행권 점포는 줄어들고 있는데 수협은 오히려 복합 점포를 확대한다고요?
- 수협 복합점포 연다…은행·상호금융 '시너지'
- 현장서 얻은 아이디어 '금융권 최초 복합점포'
- "일선수협 수익 창출에 중앙회 도움 줘야"
- 이르면 9~10월 중 총 9곳 입점 예정
- "수도권 대출영업 확대…수익 개선 기대"
- "재정 열악한 조합의 수도권 진출 확대"
Q. 대표 공약이 '어업인 부자 만들기' 아닙니까? 지난 3월 공식 취임하셔서 이제 반 년 다 돼가는데 앞으로 어떤 계획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 노동진 회장 대표 공약 '어업인 부자 만들기'
- 수협중앙회장으로서 향후 목표 또는 계획은
- "어업인 복지카드 만들면 행복지수 올라갈 것"
- "어업인 복지 재원, 수익 창출의 이상적 방안"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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