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정지윤, 오른 발목 수술은 피했다…복귀까지 12주 소요 예상

이재상 기자 2023. 8. 2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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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부상으로 쓰러진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의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22)이 다행히 수술은 피할 수 있게 됐다.

현대건설은 24일 "정지윤이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 발목 인대가 파열된 곳이 부상 당시보다 틈이 좁혀져 수술적 치료는 필요하지 않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발목 인대 파열 진단을 받은 그는 심할 경우 수술을 받아야 했으나 다행히 재활 치료를 통해 코트 복귀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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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출전은 어려울 듯
31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구미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현대건설과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현대건설 정지윤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현대건설 배구단 제공) 2023.7.3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발목 부상으로 쓰러진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의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22)이 다행히 수술은 피할 수 있게 됐다.

현대건설은 24일 "정지윤이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 발목 인대가 파열된 곳이 부상 당시보다 틈이 좁혀져 수술적 치료는 필요하지 않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구단은 "재활 치료로 8주에서 12주가 소요될 예정이다. 코트 복귀까지 12주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자 배구대표팀에 뽑혔던 정지윤은 최근 진천선수촌에서 훈련 중 발목 부상을 당했다. 점프하고 내려오다 발목이 돌아갔고 결국 지난 18일 진천선수촌에서 퇴촌했다.

발목 인대 파열 진단을 받은 그는 심할 경우 수술을 받아야 했으나 다행히 재활 치료를 통해 코트 복귀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지윤은 오는 10월14일 막을 올리는 2023-24시즌 V리그 개막전 출전은 어려워졌다. 순조롭게 재활을 거칠 경우 11월 중순 이후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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