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노사 잠정합의안 부결···반대 6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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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노사가 지난 22일 마련한 잠정합의안이 부결됐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올해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총회 결과 전체 조합원 6438명 가운데 5967명이 투표에 참여, 찬성 1854명(31.07%), 반대 4104명(68.78%)으로 부결됐다고 24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노사가 최선을 다해 마련한 잠정합의안이 부결돼 매우 안타깝다"며 "교섭 마무리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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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노사가 지난 22일 마련한 잠정합의안이 부결됐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올해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총회 결과 전체 조합원 6438명 가운데 5967명이 투표에 참여, 찬성 1854명(31.07%), 반대 4104명(68.78%)으로 부결됐다고 24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22일 기본급 12만 원(호봉승급분 포함) 정액 인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임금 인상안에 합의했다. 임금 외 부문에서는 격려금 350만 원, 휴양시설 운영 특별 예산 20억 원 지원 등에 합의했다. 특히 별도합의서를 통해 노사는 미래 조선산업 전환 대응을 위한 TF 구성 등에 합의했다. 오는 9월 내 TF를 구성하고, 올해 안 산업전환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노사는 또 신규 인력 채용도 확대하기로 별도 합의했다.
하지만 이번 조합원 총회 부결로 잠정합의안을 다시 마련해야 한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노사가 최선을 다해 마련한 잠정합의안이 부결돼 매우 안타깝다”며 “교섭 마무리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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