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보석', 마총사 밸런스 개편

엘엔케이로직코리아는 온라인 MMORPG '붉은보석'의 캐릭터 마총사 밸런스 개편을 포함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먼저 이번 업데이트로 마총사의 애크러배틱 거너 스킬을 대시기로 변경하는 등 대시 액션이 전무하던 약점을 보완하면서 기본 공통 직업 스킬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변경됐다. 

또, 전직 중 래피드 데스페라도는 명칭 그대로 빠른 연사 공격을 통한 상대의 타이밍을 빼앗는 스타일을 극대화시켰다. 일부 스킬의 긴 프레임으로 인한 딜 로스 보완, 캔슬기를 이용한 빠른 타격과 후속 행동 등에 중점을 두고 밸런스 조정이 이뤄졌다. 더불어 전직 앱솔루트 히터는 각종 폭탄과 폭발을 이용한 범위형 지식 딜러로 컨셉을 변경해 이른바 폭파 스페셜리스트로 거듭났다. 마지막 전직 얼티메이트 인포서는 기존 데어데블 스킬을 피스메이커로 변경해 마력 탄환 충전수가 증가되는 패시브 효과와 한계 대미지가 증가하는 스킬 개편이 이뤄졌다.  

캐릭터 밸런스 조정과 함께 잠재력 발현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장비를 분해해 생기는 재료를 사용해 캐릭터의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것이다. 잠재력 발현은 특정 캐릭터 하나가 아닌 유저들이 계정에 보유한 모든 캐릭터에 공통적으로 적용된다.

잠재력 발현 능력치는 공격 속도 증가, 어둠 속성 저항 증가 등 공통 적용 능력치와 물리 한계 대미지 돌파 등 물리 계열 캐릭터 전용 능력치, 마법 크리티컬 발동 확률 증가 등 마법 계열 캐릭터 전용 능력치 등으로 나뉘며 최대 5티어까지 단계별로 존재한다. 최초 도입된 잠재력 발현 능력치는 총 82종이며 향후 정기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간 토벌 콘텐츠에 보스 펄콘이 추가됐다. 1000레벨 이상 게이머가 토벌에 도전할 수 있으며 마법 방어력과 마법 회피율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바람 계열의 범위 공격에 각별한 주의를 요하는 보스다.

펄콘을 쓰러뜨리면 경험치와 함께 보호막 생성 등 옵션을 갖춘 열풍의 반지, 열풍의 반지를 강화할 수 있는 재료를 담은 예리한 피막 주머니를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처음 펄콘 주간 토벌을 클리어하면 열풍을 잠재운 자라는 이름의 전용 칭호가 보상으로 지급된다.

이외에도 '붉은보석'의 에피소드 퀘스트 중 그간 미완결이었던 헥토르 퀘스트 최종편으로 불사의 대가와 후회의 수정구 등 서브 스토리가 포함된 불멸의 영약 연속 퀘스트가 추가돼, 남겨진 모든 사건의 비밀이 비로소 풀리게 됐다.
최종배 jovi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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