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기후변화 생물지표’ NFT 4100개 배포

김정유 2023. 8. 24. 17: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나무는 환경부 산하 4개 기관과 함께 발행한 '기후변화 생물지표' 대체불가능토큰(NFT) 1차 배포를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두나무는 지난 5월 환경부 산하 4개 기관과 '자원순환 기후행동 실천 캠페인'의 일환으로 1년간 15종의 '기후변화 생물지표'(CBIS)를 총 4차에 걸쳐 NFT로 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두나무는 환경부 산하 4개 기관과 함께 발행한 ‘기후변화 생물지표’ 대체불가능토큰(NFT) 1차 배포를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4100개의 NFT가 배포됐고, 두나무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 내 마련된 캠페인 공간에는 약 7만3000명이 방문했다. 두나무는 지난 5월 환경부 산하 4개 기관과 ‘자원순환 기후행동 실천 캠페인’의 일환으로 1년간 15종의 ‘기후변화 생물지표’(CBIS)를 총 4차에 걸쳐 NFT로 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기후변화 생물지표’는 기후변화로 계절 활동, 분포역, 개체군의 크기 변화가 뚜렷해 지속적인 조사와 관리가 필요한 생물종이다. 이를 NFT로 제작, 기후 위기로 위협받는 동식물의 서식지 보호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함이다.

1차 발행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협력해 지난 5월19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진행됐다. 기후 변화로 서식지가 변하고 있는 동박새, 동백나무, 도깨비쇠고비 NFT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메타버스와 NFT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시공간의 제약 없이 기후행동을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 호응했다.

2차 NFT 발행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함께 오는 10월 2일까지 진행한다. 서식지를 위협받는 청개구리, 제비, 쇠백로, 금강모치 등 총 4개 생물종이 포함된다. 발달장애 예술가 스프링샤인의 짜욱 제작자, 한글로 멸종 위기종을 그리는 진관우 작가, 한국식물화가협회 소속 작가진 등이 동참한다.

‘기후변화 생물지표’ NFT를 받기 위해서는 세컨블록 내 마련된 ‘리사이클링 인 세컨블록’에 입장해 자원 수집 스탬프 미션을 완료한 뒤 발행된 NFT 기프트 코드를 업비트 NFT에 등록하면 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두나무의 기술과 자원을 활용해 환경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한 결과, 많은 분들이 온·오프라인 기후 행동에 관심을 보내주셨다”며 ”지속 가능한 환경과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해 남은 ‘기후변화 생물지표’ NFT 발행에도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