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소식] 호우피해 시민 지적측량수수료 2년간 감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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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는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지적측량 수수료를 2년간 감면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집중호우피해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것으로, 감면은 2025년 8월 13일까지 2년간 유지된다.
컨테이너와 비닐하우스 등 가건물 피해와 그 외 토지가 호우피해로 지적측량이 필요한 경우는 50%를 감면받는다.
충북 제천시는 'KAIST 학생들과 제천 원도심 상권이 함께하는 가족 과학체험 &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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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지적측량 수수료를 2년간 감면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집중호우피해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것으로, 감면은 2025년 8월 13일까지 2년간 유지된다.
수해를 입은 주거용 주택, 창고, 공장, 농·축산, 상업시설 토지의 지적측량 수수료는 100% 전액 감면된다. 컨테이너와 비닐하우스 등 가건물 피해와 그 외 토지가 호우피해로 지적측량이 필요한 경우는 50%를 감면받는다.
감면 혜택을 받으려면 읍·면·동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뒤 한국국토정보공사 제천지사 지적측량 접수창구에 제출하면 된다.
◇제천시, KAIST와 함께하는 가족과학체험 운영
충북 제천시는 'KAIST 학생들과 제천 원도심 상권이 함께하는 가족 과학체험 &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초등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달 2일 1회차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중앙시장 2층 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가족단위로 '지진 발생 원리의 이해와 지진에 견디는 구조물 만들기', 초등부 1~3학년 대상 '수학적 원리로 간단한 암호 만들기' 등이 펼쳐지면, 매회 2명 이상의 KAIST 재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한다.
참가비는 가족당 2만원으로 당일 참가자들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1만원이 환원 지급된다.
신청접수는 이메일(koin0320@jccf.or.kr) 또는 전화(043-641-4656)로 가능하며, 매회차 30개 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 문화재단 홈페이지(www.jc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천상고 권혁지, 동아시아 청소년태권도 은메달
충북 제천상고 권혁지(3학년)가 '2023 울란바토르 동아시아 청소년 경기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24일 제천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권혁지는 몽골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 태권도 미들급(-63㎏)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권혁지는 의림초 2학년때 태권도를 시작해 내토중을 거치며 지난 6월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첫 국제대회 메달을 따낸 권혁지는 오는 10월 열리는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메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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