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원 인상' 임협 잠정합의안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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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노사가 마련한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부결됐다.
24일 HD현대중공업 노조에 따르면 이날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금협상 잠정합의만 찬반투표에서 '찬성'은 31.07%, '반대'는 68.78%로 집계됐다.
노사는 지난 22일 호봉승급분 3만5000원을 포함해 기본급 12만원을 인상키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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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노사가 마련한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부결됐다.
24일 HD현대중공업 노조에 따르면 이날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금협상 잠정합의만 찬반투표에서 '찬성'은 31.07%, '반대'는 68.78%로 집계됐다. 과반수 이상이 반대를 택했다.
노사는 지난 22일 호봉승급분 3만5000원을 포함해 기본급 12만원을 인상키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던 바 있다. 격려금 350만원(경영목표달성 200만원+노사화합 150만원) 지급, 휴양시설 운영 특별예산 20억원 편성 등의 내용 역시 포함했다.
이밖에도 △미래 조선 산업 전환 대응을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 △인력수급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제도개선 TF를 통한 근로조건 개선 방안 마련 △한 해 50명씩 우수조합원 해외연수 등에도 잠정 합의했었다.
하지만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에서 부결이 결정됨에 따라 HD현대중공업은 조선 3사 중 유일하게 임협을 마무리 짓지 못한 곳으로 남게 됐다. 노조 관계자는 "이후 일정은 추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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