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9월 국고채 11조원 발행…경쟁입찰 방식

손승환 기자 2023. 8. 24. 17: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오는 9월 중 11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

발행은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반인이 입찰 전날까지 전문딜러를 통해 응찰서를 내면 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인 2조1200억원 범위 내에서 우선배정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년물 1.9조, 20년물 0.5억, 30년물 2.9조원 등
8월 국고채 발행실적 14조5180억원
기획재정부 전경 (기획재정부 제공) 2020.11.23/뉴스1

(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정부가 오는 9월 중 11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

기획재정부는 24일 이같은 내용의 9월 국고채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보다 2조원 감소한 규모다.

연물별 발행 예정액을 보면 △2년물 1조4000억원 △3년물 2조1000억원 △5년물 1조8000억원 △10년물 1조9000억원 △20년물 5000억원 △30년물 2조9000억원 △50년물 4000억원 등이다.

발행은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문딜러(PD)와 일반인은 경쟁입찰 방식 외에도 비경쟁인수 방식으로 각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 최고 낙찰금리에 일정 금액을 인수할 수 있다.

일반인이 입찰 전날까지 전문딜러를 통해 응찰서를 내면 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인 2조1200억원 범위 내에서 우선배정한다. 단, 50년물은 제외된다.

각 전문딜러는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경쟁입찰 낙찰금액의 10~35% 범위에서 추가 인수할 수 있다.

각 스트립 전문딜러는 낙찰일 이후 3영업일에 3·5년물 2210억원, 10·30년물 2710억원, 20년물 1700억원 범위에서 최대 200억원까지 인수할 수 있다.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10년물, 20년물 경과 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2000억원, 물가채 1000억원 수준의 교환도 실시한다.

한편 지난 8월 국고채 발행실적은 14조5180억원으로 집계됐다.

명목채가 14조4180억원, 물가채가 1000억원 발행됐다.

ss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