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연고지 의정부성모병원 찾아 봉사활동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지난 23일 연고지 내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KB손해보험은 24일 "지난 시즌 홈경기마다 의정부성모병원으로부터 의료지원 자원봉사를 받았다. 이에 구단은 감사패를 전달하고 병원 내원객과 의료진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봉사활동에 나선 김홍정, 배상진, 손준영, 황경민은 소아청소년과 외래 진료실을 방문, 어린이 내원객 위문과 본관 로비에서 진료실 위치 안내 등을 진행했다.

선수들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와 동행하고 키오스크 사용 안내를 돕는 등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한 손길이 됐다. 이어 의료진을 대상으로 저녁식사 배식 봉사를 했다.

김홍정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묵묵히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의정부성모병원 의료진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홈경기 의료지원에 보답할 기회가 생겨 기쁘다. 2023-24시즌에도 KB배구단과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B손보는 "구단이 평소 사회공헌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번 의정부성모병원 자원봉사는 연고지에서 진행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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