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1함대 SSU·해경 해양특수구조대 합동 구조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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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1함대 6구조작전중대(SSU)는 24일 동해신항 방파제에서 해양경찰 동해해양특수구조대와 해군·해경 합동구조 해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해군 심해잠수사와 해경 구조대원 간 상호 수중 탐색·구조 전술 및 잠수기법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양 재난사고 발생 시 합동 구조작전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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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해군1함대 6구조작전중대(SSU)는 24일 동해신항 방파제에서 해양경찰 동해해양특수구조대와 해군·해경 합동구조 해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해군 심해잠수사와 해경 구조대원 간 상호 수중 탐색·구조 전술 및 잠수기법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양 재난사고 발생 시 합동 구조작전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표면공급잠수체계(SSDS) 장비를 이용한 구조 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표면공급잠수체계는 선상이나 육상의 기체공급원으로부터 호스를 통해 수중에 있는 잠수사 헬멧에 지속적으로 공기를 공급해 장시간 잠수가 가능한 장비다.
훈련은 동해항 근해에서 실종자가 발생한 상황이 부여되면서 시작, 2인 1조(해군 1명, 해경 1명)로 구성된 구조대원들은 한 조씩 순차적으로 잠수, 해당 장비를 이용해 수중 탐색을 실시했다.
이후 수중탐색구역을 확장하기 위해 스쿠버 장비를 착용한 잠수사 또한 2인 1조로 편성해 순차적으로 잠수에 투입, 가상의 구조자를 성공적으로 구출하며 상황이 종료됐다.
잠수가 끝난 후에는 강평을 통해 이번 훈련 성과를 분석하며 훈련 진행 중 식별된 우수사항과 미비점을 확인하고, 향후 해경·해군 간 합동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준영 1함대 6구조작전중대장은 “이번 훈련은 해군·해경이 합동으로 구조 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실전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구조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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