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CCTV "후쿠시마 원전 인근 방사선량 도쿄 20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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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 중앙(CC) TV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인근에서 수도 도쿄의 최대 200배가 되는 방사선이 측정됐다고 주장했다.
24일 CCTV는 이날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방류 현장에 기자를 파견해 이같이 단독 보도했다.
CCTV 기자는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약 6.5㎞ 떨어진 한 항구에서 휴대용 선량계를 이용해 방사선량을 측정했는데 시간당 0.10μSv(마이크로시버트)가 나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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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관영 중앙(CC) TV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인근에서 수도 도쿄의 최대 200배가 되는 방사선이 측정됐다고 주장했다.
24일 CCTV는 이날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방류 현장에 기자를 파견해 이같이 단독 보도했다.
CCTV 기자는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약 6.5㎞ 떨어진 한 항구에서 휴대용 선량계를 이용해 방사선량을 측정했는데 시간당 0.10μSv(마이크로시버트)가 나왔다고 전했다. 반면 도쿄에서 동일한 기계로 측정한 방사선량은 0.01μSv/h다.
기자는 후쿠시마 원전으로 오는 길에 지속적으로 측정했는데 최대 2.0μSv/h의 방사선량이 측정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는 도쿄에서 측량한 방사선량의 200배다.
CCTV는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약 6.5㎞ 떨어진 이 항구에는 어선들이 정박해 있었고, 어민들이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한편 도쿄전력은 일본 정부 방침을 바탕으로 이날 오후 1시3분께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
이에 중국 외교부가 즉각 성명을 발표해 또 한번 비난 목소리를 냈고, 중국 해관총서(관세청)는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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