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김선기, 정찬헌 대체 선발로 낙점…"당분간 우선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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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우완 김선기가 당분간 5선발 역할을 맡는다.
이에 김선기는 선발 기회를 얻은 지난 22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호투해 눈도장을 찍었다.
홍 감독은 "수비 도움 없이 높은 스트라이크 비율로 70구까지 굉장히 공격적인 투구를 했다. (김선기는) 그날의 제일 큰 소득이었다"고 평가하면서 "당분간 김선기가 (선발진) 나머지 한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우선순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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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키움 히어로즈 우완 김선기가 당분간 5선발 역할을 맡는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주 일요일(2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는 김선기가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5선발인 오른손 정찬헌은 허리 수술 소견을 받고 지난 18일부터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에 김선기는 선발 기회를 얻은 지난 22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호투해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타선 침묵으로 시즌 첫 패를 떠안긴 했으나 4이닝 8피안타 6탈삼진 5실점(2자책점)으로 제 몫을 했다.
특히 총 71구를 던진 가운데 과감한 투구로 스트라이크 52개를 던진 것이 인상적이었다.
홍 감독은 "수비 도움 없이 높은 스트라이크 비율로 70구까지 굉장히 공격적인 투구를 했다. (김선기는) 그날의 제일 큰 소득이었다"고 평가하면서 "당분간 김선기가 (선발진) 나머지 한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우선순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구 내용만 괜찮다면 다음 경기는 90구 이상까지도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2018년 입단해 대부분 불펜으로 뛴 김선기의 통산 성적은 111경기 9승 6패 2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5.67이다.
김선기는 세광고 3학년인 2009년 미국 시애틀 매리너스에 계약금 43만 달러를 받고 입단했다가 2014시즌이 끝나고 방출됐다.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2016년 상무에 입단해 2년의 시간을 보냈고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2018년 넥센(현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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