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는 하지만 프로 선수라면…" 2G 5실책→3연승 뒤 2연패, 키움에 내려진 '실책 주의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중에 실책은 나올 수 있는 부분인데."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22일과 23일 고척 두산 베어스전에서 실책 악몽에 시달렸다.
8회에는 2루수 김혜성의 포구 실책과 투수 하영민의 견제 송구 실책이 나왔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24일 두산전을 앞두고 "경기 중에 실책은 나올 수 있다. 언제 나오는지가 중요하다. 중요한 상황에 나와 결정적이냐 아니냐의 차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경기 중에 실책은 나올 수 있는 부분인데…."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22일과 23일 고척 두산 베어스전에서 실책 악몽에 시달렸다.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을 쓸어 담으며 3연승을 달리며 상승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한 주의 시작부터 실책에 발목이 잡혔다.
22일에는 1루 자리가 불안했다. 3회에는 김웅빈이 2사에서 전병우가 각각 포구 실책을 했다.
마운드 방향으로 높게 뜬 플라이를 놓쳤다. 추가로 찬스를 얻게된 두산이 후속타자의 안타로 점수를 냈다.
6회에는 김웅빈을 대신해 나간 전병우가 3루수의 송구를 제대로 잡지 못하면서 출루가 이뤄졌다. 후속타자의 병살로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키움으로서는 아찔했던 순간이었다.
23일에도 실책이 이어졌다. 기록된 실책만 총 3개. 6회 임병욱의 3루 송구가 너무 강하고 높게 들어가 3루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면서 실점으로 이어졌다.
8회에는 2루수 김혜성의 포구 실책과 투수 하영민의 견제 송구 실책이 나왔다.
이틀 연속 실책으로 스스로 무너진 흐름이 끊긴 키움은 결국 2연패에 빠졌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24일 두산전을 앞두고 "경기 중에 실책은 나올 수 있다. 언제 나오는지가 중요하다. 중요한 상황에 나와 결정적이냐 아니냐의 차이"라고 밝혔다.
거듭해서 이어진 실책에 사령탑의 마음은 타들어갔다. 최하위를 달리면서 올 시즌 가을야구 진출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는 하지만, 경기력까지 포기한 건 아니다.
홍 감독은 "수비의 중요성은 매일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며 "선수들이 승리에 대한 부담감이 많아서 나오는 것이니 이해는 한다. 그러나 프로 선수인 만큼 하지 말아야될 건 명확하게 구분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24일 경기에서는 라인업을 손질했다. 최근 5경기 연속 3루수로 나섰던 송성문이 1루수로 들어가고 김태진이 3루수 나선다.
키움은 송성문(1루수)-김혜성(2루수)-로니 도슨(중견수)-김휘집(유격수)-이주형(지명타자)-김태진(3루수)-임병욱(좌익수)-주성원(우익수)-김시앙(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이안 맥키니가 등판한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우종 "피치 못할 사정으로 ♥정다은과 떨어져 생활..마음에 철조망 있지 않나" ('동상이몽2')
- "19살 조카와 불륜한 남편? 헤어져" 서장훈 극대노 "사랑 없으면 죽니?" ('물어보살')[종합]
- 이경규 "딸 이예림 비키니 사진, 내 알고리즘에 떠…말도 못하고 답답" ('나화나')
- '44세' 젝키 고지용 너무 야윈 근황 충격 "아들 승재, 이제 영재 아냐"(여기가 우리집)
- '180억 콘수저' 탁재훈 "아들·딸 만나러 미국행..비즈니스 타고 간다"(돌싱포맨)[종합]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