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한남3구역 이주비 대출 단독 시행

최희진 기자 2023. 8. 2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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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현 현대건설 상무와 조창원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장, 김범석 우리은행 부동산금융그룹 부행장(왼쪽부터)이 24일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이주비 대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이 24일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한남3재정비촉진구역조합, 현대건설과 한남3구역 이주비 대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번 이주비 대출은 재개발 사업이 끝날 때까지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원 3848가구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대출”이라며 “재개발 지역 내 토지에 담보를 설정하는 조건으로 우리은행 단독으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이주비 대출 규모가 2조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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