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환경상 “투명성·신뢰성 갖추고 오염수 해역 철저 감시”

김민정 2023. 8. 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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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가 오늘(24일) 시작된 가운데, 니시무라 아키히로 일본 환경상이 담화를 발표해 "소문(풍평)이 생기지 않도록 객관성·투명성·신뢰성 높은 감시 활동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환경성은 내일(25일) 아침 원전 주변 해역에서 바닷물을 채취해 방사성 물질 농도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오는 27일 오전 중에 공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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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가 오늘(24일) 시작된 가운데, 니시무라 아키히로 일본 환경상이 담화를 발표해 “소문(풍평)이 생기지 않도록 객관성·투명성·신뢰성 높은 감시 활동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환경성은 내일(25일) 아침 원전 주변 해역에서 바닷물을 채취해 방사성 물질 농도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오는 27일 오전 중에 공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당분간 전문가 회의를 소집해 인근 해역 십여 곳에서 주 1회 시료를 채취하고 분석한 뒤 좌장의 확인을 거쳐 삼중수소 농도 측정 결과 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전문가들은 원전으로부터 3㎞ 이내 지점에서는 1L당 700베크렐(㏃), 이보다 먼 지점에서는 1L당 30㏃을 초과하는 삼중수소 수치가 확인되면 원자력규제청을 통해 도쿄전력에 통보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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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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