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염수 방류 개시…경주시 수산물 안전관리 '총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개시한 가운데 경북 경주시가 수산물 안전성 확보와 어업인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주시는 수산물 안전 관리와 어민 보호를 위해 △수산물 안전관리 및 검사 강화 △어업인 경영자금 긴급지원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원전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소비 감소 등 지역 수산인들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업인 대출이자 지원 및 소비촉진 행사 마련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개시한 가운데 경북 경주시가 수산물 안전성 확보와 어업인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주시는 수산물 안전 관리와 어민 보호를 위해 △수산물 안전관리 및 검사 강화 △어업인 경영자금 긴급지원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방사능 검사를 강화한다.
예산 3억 원을 들여 방사능 검사 장비인 감마핵종분석기를 구입해 가자미, 삼치, 도루묵 등 5개 주요 어종을 대상으로 주 2회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다.
또 예산 3억 3400만원 예산을 투입해 감포 행정선관리사무소에 방사능 검사 실험실도 구축한다.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및 유통이력 신고 품목은 기존 17개에서 21개로 확대하고 특별점검도 정기적으로 추진한다.
오염수 방류로 인해 피해가 예상되는 어업인에게는 대출이자의 30%까지 지원하는 '어업인 경영자금 긴급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더불어 위축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안강공설시장에서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1인당 5천원 할인쿠폰 2매를 발급하는 수산물 할인행사를 펼친다.
10월 12일부터 3일간은 감포항 가자미 축제를 개최해 수산물 소비심리 회복에 힘을 쏟는다.
주낙영 시장은 "원전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소비 감소 등 지역 수산인들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부를 너무 비판한 죄…유명 래퍼, 노래했다가 '징역 20년' 선고
- "우리 어머니가 아니네?" 시신 뒤바꾼 장례식장
- "아빠 정말 역겨워요"…뷔페에 올라온 초콜릿 범벅 여성
- "자동차 없다"며 뚜벅이 강조하더니…고속도로 과속 딱지 '대망신'
- 조선인 수천명이 日바다에 침몰한 '오늘'…유가족의 호소
- 中 "일본산 수산물 수입 전면 중단"
- 1톤 트럭이 '푹'…대낮 주차장에서 깊이 4~5m 싱크홀
- "추락기 순식간에 30초 수직낙하"…프리고진 사망, 쏟아지는 의문들
- 한 밤 고속도로서 역주행 하는 차량…가로막은 버스기사
- "누군가 죽이려 했다" 흉기 소지한 채 동대구역 간 30대 재판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