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었지만"… 홍원기 감독, '102구' 장재영에 만족감 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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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홍원기(50) 감독이 장재영(21)의 투구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홍원기 감독은 전날(23일) 선발투수로 나선 장재영의 투구에서는 일부 만족감을 표현했다.
홍원기 감독은 "장재영은 올해 초 말씀드렸듯이 몇 승이 중요한 것이 아닌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볼넷은 안우진도 그렇고 누구나 줄 수 있다. 다만 이후 어떤 반응을 보이고 어떻게 대처하는지가 중요하다. 이 점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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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50) 감독이 장재영(21)의 투구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키움은 24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를 갖는다.
키움은 지난 23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무려 3실책을 내주며 4-11로 자멸했다. 9위 한화 이글스와의 격차는 3경기를 유지했다.
하지만 홍원기 감독은 전날(23일) 선발투수로 나선 장재영의 투구에서는 일부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날 장재영은 5이닝동안 102구를 던져 2실점 2피안타 6사사구 3탈삼진을 기록했다. 사사구를 6개나 허용했지만 개인 최다 투구수인 102구를 소화하면서 끝내 선발투수로서 임무를 완수했다.
홍원기 감독은 "장재영은 올해 초 말씀드렸듯이 몇 승이 중요한 것이 아닌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볼넷은 안우진도 그렇고 누구나 줄 수 있다. 다만 이후 어떤 반응을 보이고 어떻게 대처하는지가 중요하다. 이 점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23일) 경기도 보는 데 쉽지는 않았다. 그래도 5회까지 100구를 넘기고 대량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한 번에 무너지는 모습이 없다는 점은 기존과 달리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나 싶다"며 나름의 수확이 있음을 밝혔다.
다만 홍원기 감독은 볼넷은 줄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아까 잠깐 얘기를 나눴다"라며 "경기 전에 어떻게 준비하고, 선두 타자를 어떻게 상대하고, (등판을 통해) 본인이 느낀 점 및 경기 리뷰를 메모하고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선수 본인은 그걸 잘 알고 있다. 다음 등판에서 어떻게 또 달라지는지 확인하는 그 과정이 정말 중요하다"며 결과보다 과정에 초점을 두고 있음을 명확히 이야기했다.
한편 키움은 이날 송성문(1루수)-김혜성(2루수)-로니 도슨(중견수)-김휘집(유격수)-이주형(지명타자)-김태진(3루수)-임병욱(좌익수)-주성원(우익수)-김시앙(포수)이 선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좌완 이안 맥키니다.
홍원기 감독은 이날 선발투수로 나서는 맥키니에 대해 "5이닝까지 볼넷을 줄이고 타자와의 타이밍 싸움을 하면서 공격적인 투구를 했으면 좋겠다. 유독 맥키니 등판 때 수비 시간이 길어진다"며 타자와의 적극적인 승부를 주문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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