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검색에서 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 강화

정옥재 기자 2023. 8. 2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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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는 금융상품 검색에서부터 가입·관리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원스톱 종합 서비스를 강화한다.

네이버페이는 차별적 데이터 기반의 타기팅(targeting) 및 스코어링(scoring) 기술을 활용한 대안신용평가(ACS) 고도화, 사용자 욕구와 특성에 최적화된 금융상품 비교·추천 및 입점 상품 차별화, 네이버페이 증권·부동산 정보 및 커뮤니티 개인화를 통한 금융 서비스 연계 강화 등 세 가지 전략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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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콘퍼런스 단23에서 주제 발표
금융상품 비교, 서비스 금융연계 등

네이버페이는 금융상품 검색에서부터 가입·관리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원스톱 종합 서비스를 강화한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24일 팀네이버 콘퍼런스 ‘단23’에서 주제 발표 중이다. 네이버파이낸셜 제공


네이버페이 박상진 대표는 24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팀네이버 콘퍼런스 ‘단23(DAN23)’에서 ‘네이버페이, 기술 기반 금융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주제로 발표하며 네이버페이의 확장 로드맵을 공개했다. ‘단23’은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한 팀네이버의 기술 비전과 비즈니스 계획을 사용자와 파트너, 투자자에게 공유하기 위해 개최된 행사다.

네이버페이는 차별적 데이터 기반의 타기팅(targeting) 및 스코어링(scoring) 기술을 활용한 대안신용평가(ACS) 고도화, 사용자 욕구와 특성에 최적화된 금융상품 비교·추천 및 입점 상품 차별화, 네이버페이 증권·부동산 정보 및 커뮤니티 개인화를 통한 금융 서비스 연계 강화 등 세 가지 전략을 언급했다.

지난 6월 마이데이터 서비스인 ‘내자산’을 중심으로 결제·금융상품·증권·부동산 등 5개 탭으로 구성된 네이버페이 인터페이스 개편이 진화의 출발점이다. 네이버페이 결제와 금융상품 검색, 증권·부동산에서 시작되는 사용자 동선에 금융상품 비교·추천을 연결하고, 상품 가입 후 금융·실물자산 관리로 이어지는 종합 포메이션을 구축한 것이다.

박 대표는 쇼핑 검색에서 네이버페이 결제로 이어지는 흐름과 같이 금융상품 검색부터 가입·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금융상품 비교·추천에 모두 적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각 1000만 이상의 월간활성사용자(MAU)를 가진 네이버페이 증권과 부동산의 금융상품 연계도 강화된다. 연내 네이버페이 증권에서 종목 조회 후 바로 증권사로 연결돼 주식 주문을 할 수 있는 간편 연결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네이버페이 부동산에서는 매물 정보 탐색 후 필요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음 달 중 전세자금보증 조회·추천이, 연내에는 주택담보대출 비교가 시작될 예정이다.

네이버가 ‘단23’에서 공개한 생성형 AI기술과 금융서비스와의 접목도 시도한다. 발표 현장에서는 네이버가 다음 달 선보이는 생성형 AI 검색 ‘큐(CUE:)’의 활용 사례가 등장했다. 검색창에 부동산 관련 질문을 하면 ‘큐’가 네이버페이 부동산 매물정보를 토대로 답변과 추가로 확인해 보면 좋은 매물 정보를 알려주고 주택담보대출 비교까지 연결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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