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9월에 행사가 25개, '트위스트고고'로 설운도 선생님의 '사랑의 트위스트' 이어보겠다"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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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황치열, 한해, 이찬원이 출연했다.
24일(목)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황치열, 한해, 이찬원이 '중간만 가자' 코너에서 청취자들과 함께 퀴즈게임을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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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황치열, 한해, 이찬원이 출연했다.
24일(목)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황치열, 한해, 이찬원이 '중간만 가자' 코너에서 청취자들과 함께 퀴즈게임을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해가 "이찬원 씨가 워낙 요리를 잘하신다. 할머니처럼. 20대 남자가 할 수 있는 요리들이 아니다. 몇 첩 반상이 나온다"라고 칭찬하자 DJ 김태균이 "집에서 본인이 밥을 직접 해드시냐?"라고 물었고 이찬원이 "그렇다. 최근에 제가 1주일 정도 쉬는 기간이 있었는데 그때 무지하게 해먹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태균이 "어디에서 요리를 배우신 거냐?"라고 묻자 이찬원이 "아버지 어머니가 20년 넘게 음식점을 하셔서 어깨 너머로 보고 배운 게 있는 것 같다"라고 답했고, 한해가 "20대 남자 중에 집에서 나물 말리는 사람 잘 없다. 나물방이 있다"라고 귀띔해 웃음이 터졌다.
한해가 "요새 말리는 거 있냐?"라고 묻자 이찬원이 "요새 습해서 못 말리고 있다. 표고버섯 말리려고 했는데 못 말리고 있다. 건조기에 돌리면 그 맛이 안 난다"라고 답해 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태균이 "오늘 이찬원 씨가 신곡을 홍보하러 나오셨다. 어떤 노래냐?"라고 묻자 이찬원이 "'트위스트고고'라는 곡인데 올 2월에 정규앨범 수록곡으로 발매했던 곡이다. 원래 여름송으로 기획한 노래라 반년 만에 이 노래를 다시 끄집어냈다"라고 소개하고 많은 사랑을 당부했다.
김태균이 "제목에 트위스트라는 단어가 들어간 노래는 설운도 선생님의 '사랑의 트위스트' 이후로 오랜만인 것 같다"라고 말하자 이찬원은 "설운도 선생님의 '사랑의 트위스트'를 한번 이어보도록 하겠다"라고 응수하고 "설운도 선생님의 트위스트가 80년대 나팔바지를 입고 췄던 트위스트라면 지금은 크롭티를 입고 반바지를 입고 추는 트위스트가 아닐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이찬원이 "제가 9월에 행사가 25개 정도 있다"라고 밝히자 모두 깜짝 놀랐고, 한해가 "저의 5년치 정도 되는 것 같다. 저는 9월에 행사 1개 예정되어 있다. 전북 장수에 간다"라고 말하자 김태균이 "저는 9월에 행사가 3개 있다"라고, 황치열은 "저는 2개 있다"라고 밝혔다.
"장수 행사에 이찬원 씨와 한해 씨가 같이 오신다"라는 한 청취자의 제보에 한해와 이찬원이 "그렇냐?"라며 동시에 놀랐고, 이어 한해가 "제가 지역과 특산물 이름의 행사를 되게 오랜만에 해본다. 아무래도 래퍼니까. 그런데 찬원이가 있다니까 너무 마음이 든든하다"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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