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김예후, 대학회장기양궁 여자 개인전 정상

황선학 기자 2023. 8. 2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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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 세트스코어 7-3 꺾고 시즌 첫 패권
男 김예찬, 서민기에 4-6 역전패해 준우승
여자부 개인전서 우승한 김예후.경희대 제공

 

김예후(경희대)가 제26회 한국대학연맹회장기 전국양궁대회에서 여자부 개인전 시즌 첫 패권을 안았다.

예선라운드 8위로 토너먼트에 오른 김예후는 24일 광주광역시 광주여대 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부 개인전 결승에서 이윤지(한국체대)를 세트스코어 7대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예후는 앞선 16강전서 예선 9위 나민지(계명대)를 6대2로 꺾은 뒤 준준결승서는 종합 1위의 서보은(순천대)을 6대4로 제치고 4강에 올라 팀 후배 염혜정을 6대2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4강전서 패한 염혜정은 정다예나(창원대)와 함께 공동 3위에 입상했다.

결승서 김예후는 첫 세트를 29-28로 잡아 승점 2점을 선취한 뒤, 2세트를 27-27로 비겨 승점 1씩을 나눠가졌다. 이어 3세트를 28-27로 따내 5대1로 앞서간 김예후는 4세트를 28-30으로 빼앗겨 5대3으로 추격했으나 5세트서 X10 2발을 연속 쏜 끝에 29-28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남자부 개인전 4강서 이동민(계명대)을 6대2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던 김예찬(경희대)은 서민기(계명대)에게 세트스코어 4대6으로 아쉽게 역전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예찬은 1세트를 30-29로 따내며 기선을 제압한 뒤 2,3세트를 30-30, 29-29로 연속 비겨 4대2로 앞섰으나, 4,5세트를 29-30, 26-29로 연속 내줘 역전패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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