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MZ인가? ’2000억 카이세도‘, 라비아에게 첼시 오라고 지속적으로 문자 보내며 설득

남정훈 2023. 8. 2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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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에서도 MZ한 행동을 한 카이세도가 첼시에서도 이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 매체 '트리뷰나'는 23일(한국 시각) '첼시로의 이적이 발표된 후 카이세도는 19세의 라비아에게 그와 함께 뛰고 싶다는 메시지를 여러 차례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의 내부 기술 보고서에 따르면 라비아는 카이세도의 백업이 아니라 그를 보완하기 위해 영입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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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브라이튼에서도 MZ한 행동을 한 카이세도가 첼시에서도 이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 매체 ’트리뷰나‘는 23일(한국 시각) ’첼시로의 이적이 발표된 후 카이세도는 19세의 라비아에게 그와 함께 뛰고 싶다는 메시지를 여러 차례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모이세스 카이세도는 지난 시즌부터 큰 두각을 나타냈다.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가 가능한 만능형 선수로서 브라이튼의 핵심 선수로 활동하며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37경기 출전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스널과 첼시가 적극적으로 이적에 몰아붙였지만, 높은 몸값으로 인해 잔류를 했고 3월 4일(한국 시각) 2027년까지 재계약을 했다.

이적설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다시 불타올랐다. 바이에른 뮌헨과 아스널, 첼시가 관심을 가졌지만 카이세도가 뮌헨을 거절하고 아스널은 라이스로 눈을 돌리면서 남은 건 첼시였다.

첼시는 이번 여름 이름 바 ‘악성 재고’를 처리하기 위해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중원에서 이미 마테오 코바치치, 루벤 로프터스 치크, 은골로 캉테, 메이슨 마운트를 팔았고 코너 갤러거도 타팀과 연결돼 있는 상태에서 엔조 페르난데스의 짝을 찾아야 했다.

첼시는 오랫동안 카이세도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결국 2000억에 카이세도를 영입했다. 첼시의 영입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리버풀이 원했던 카이세도뿐만 아니라 사우스햄튼의 수비형 미드필더 로메오 라비아까지 영입하며 중원을 완성했다.

첼시의 내부 기술 보고서에 따르면 라비아는 카이세도의 백업이 아니라 그를 보완하기 위해 영입한 선수다. 반면 리버풀은 두 선수를 비슷한 유형의 선수로 생각했고 에콰도르 선수인 카이세도를 첫 번째로 선택했다.

첼시는 또한 사적인 대화에서 라비아에게 첼시 입단을 권유한 전 동료 에덴 아자르의 도움도 받았다. 또한 첼시 구단의 한 관계자는 라비아에게 리버풀 1군의 막내가 아닌 젊은 첼시의 미드필더의 리더가 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 = 트리뷰나, 첼시 홈페이지,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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