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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는 인터넷과 모바일 검색엔진을 개발하는 업체로 출발했다. 이에 빠르게 성장하는 인공지능(AI) 산업에 진출해 대화형 AI 시스템 등 AI 기반 솔루션을 직접 개발하고 설계할 수 있는 회사로 발돋움했다. 클라우드 기반의 AI 솔루션이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대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 사업 영역도 빅데이터와 AI 헬스케어, 차량 대화형 AI 개발 등으로 지속적으로 넓혀가는 단계이고, 인천국제공항공사 같은 공기업과 삼성전자·현대차 등 대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면서 본격적인 성장 채비를 마쳤다. 최근에는 한국형 챗GPT 개발에 뛰어들어 '루시아' 개발에 성공했고,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초거대 AI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격적 투자 등을 목표로 자회사 플루닛이 50억원 규모 3자 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해 삼성 셀렉트 신기술사업투자조합 등이 함께 증자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파스는 용해성 마이크로니들(Micro needle) 기술을 이용한 패치의 연구개발, 제조, 판매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마이크로니들은 피부에 미세바늘이 붙어 주사처럼 전달하는 방식이다. 경구제형보다 약물 부작용이 적고 지속성이 있으며 복약 편의성이 높다. 라파스는 마이크로니들을 대량 양산하는 'DEN' 기술을 개발해 DEN 원천기술 특허 약 64개를 기반으로 마이크로니들 미용 패치를 상용화했다. 또 올해 4월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니들 여드름 치료제(Killa ES) 일반의약품 상용화에 성공해 미국에 판매하고 있다. 현재 미용 패치 등 화장품 분야에서 주된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의약품과 백신 패치, 의료기기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다. 대표적으로 비염, 당뇨, 비만, 치매, 골다공증 등 다양한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의약품과 백신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솔브레인은 반도체 공정용 화학재료, 디스플레이 공정용 화학재료, 2차전지 소재 등을 생산하며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해 국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사에 공정용 화학 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또 초미세 공정 3D 구조로의 전환 같은 반도체 공정 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소재를 개발 중이다. 솔브레인은 주춤했던 반도체 소재 매출액이 산업 회복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재차 성장할 수 있는 시기가 도래했으며, 올해를 바닥으로 지속적인 회복 구간을 기대할 수 있는 산업 배경과 실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 주요 기업의 반도체 감산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으며, 재고자산이 줄어들고 신규 생산 반도체 수요가 증가한다면 실적도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대기업의 안정적 공급망을 보유하고 있는 솔브레인은 빠른 실적 회복과 성장성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