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블록체인 축제' 진화 정치·경제·문화까지 아우른다
기술 중심→다양한 주제로 확장
매년 개발자 대상 콘퍼런스를 개최해왔던 두나무에서 올해부터 범위를 블록체인 전체 생태계로 확대 개최한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에 기반해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범위를 아우르는 종합 콘퍼런스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다.
두나무는 11월 13일 '업비트 D 컨퍼런스(이하 UDC)'를 온·오프라인을 통합하는 하이브래드 형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각각 오프라인은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온라인은 UD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되는 방식이다.
UDC는 2018년을 시작으로 올해 6회째인 블록체인 개발자 콘퍼런스다. 기존에는 개발자 콘퍼런스로 운영됐지만 올해 '업비트 D 컨퍼런스'로 리브랜딩하면서 디지털 자산, 탈중앙화 등까지 범위를 넓혔다. 이를 통해 그동안 중심 주제였던 기술을 넘어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주제까지 폭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올해 슬로건은 '블록체인의 모든 것'으로 트렌드, 정책·규제, 금융·비즈니스, 콘텐츠·문화, 산업·기술 등 세션이 진행된다.
연사로는 톰 데만 이더리움재단 계정 추상화 프로덕트 매니저, 매트소그 솔라나재단 프로덕트 및 파트너 개발 총괄, 팩맨 블러 블러 핵심기여자, 오세현 SK텔레콤 부사장 등 국내외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두나무 관계자는 "올해 UDC는 기술 위주의 담론에서 벗어나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진정한 의미의 '블록체인 축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사전 등록은 9월 1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전성아 엠블록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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