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권오상 차장 사직 표명… 후임에 김유미·이재용 등 거론

박미주 기자 2023. 8. 24. 16: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권오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이 갑작스럽게 사의를 표명했다.

24일 식약처에 따르면 권오상 차장이 최근 처에 사의를 표명했다.

권 차장의 사의 표명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경질성은 아닌 것으로 추측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권 차장이 사직 의사를 표명한 것이 맞지만 아직 절차가 남아 업무는 계속 보고 있다"며 "현재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권오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사진= 뉴스1

권오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이 갑작스럽게 사의를 표명했다. 사직 의사 표명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후임으로는 식품 분야 쪽 인사인 김유미 기획조정관과 이재용 식품의약품안전정책국장 등이 거론된다. 오유경 식약처장이 약학 전문가라 식품 분야 인사가 내부 승진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24일 식약처에 따르면 권오상 차장이 최근 처에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해 8월 차장으로 승진한 이후 1년여 만이다. 권 차장은 영양안전정책과장과 사이버조사단장, 식품소비안전국장, 의료기기안전국장 등을 거쳤고 차장 승진 이후 활발한 대내외 활동을 해왔다. 권 차장의 사의 표명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경질성은 아닌 것으로 추측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권 차장이 사직 의사를 표명한 것이 맞지만 아직 절차가 남아 업무는 계속 보고 있다"며 "현재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다음달부터 정기국회를 포함한 국정감사 일정이 있기 때문에 권 차장의 사직 절차와 후임 차장 인사가 신속히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후임으로는 식품직 업무 경력이 있는 김유미 기획조정관과 이재용 식품의약품안전정책국장 등이 언급된다. 통상 식품 관련 출신이 식약처장일 때는 약무직 출신이 차장을, 약무직 출신이 처장일 때는 식품 분야 출신이 차장을 맡아왔는데 오유경 처장이 약학 전문가이기 때문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