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관내 학교 급식 방사능 자체검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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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관내 학교 급식 방사능 검사를 강화한다.
군은 지난 6월 1일부터 관내 학교 2곳(일광중, 월내초)을 대상으로 급식 식자재 방사능 측정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급식 식자재 방사능 측정 사업은 학생에게 제공되는 식재료를 대상으로 학교별 자체적으로 방사능 검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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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관내 학교 급식 방사능 검사를 강화한다.
군은 지난 6월 1일부터 관내 학교 2곳(일광중, 월내초)을 대상으로 급식 식자재 방사능 측정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2학기 개학에 맞춰 학교별 추가 수요 조사를 거쳐 식품 중 방사능 핵종 검사 장비 추가 도입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학교 내 장비 설치 및 기술지원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급식 식자재 방사능 측정 사업은 학생에게 제공되는 식재료를 대상으로 학교별 자체적으로 방사능 검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무상으로 방사능 분석기를 설치해 장비 성능점검 및 유지보수, 측정 분석결과 확인 등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방사능 검사 결과 측정 이상치(핵종검출 또는 기준치 이상)가 발견될 경우 즉각적인 사후조치와 전문기관을 통한 원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측정값에 대한 객관적, 과학적 신뢰성 확보를 위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지방측정소가 있는 부경대 방사선과학기술연구소(전문기관)에 의뢰해 월 2회 교차 정밀분석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정종복 군수는 "기장군은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청정 기장바다에서 생산·어획된 수산물은 충분히 안심하고 평소와 다름없이 구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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