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EDM&힙합 뮤직 캠핑 ‘후끈’…26~27일 한탄강 지오 페스티벌

홍순운기자 2023. 8. 2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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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포천시 제공

 

포천의 대표 가을 축제로 EDM&힙합 뮤직과 캠핑 페스티벌이 함께 어우러진 ‘2023 한탄강 지오페스티벌’이 26일 개막한다.

24일 포천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26~27일 세계유네스코 지정 지질공원인 한탄강 명소에서 공연과 캠핑을 겸한 융합형 마당으로 펼쳐진다.

시는 축제의 특징을 살려 EDM&힙합 뮤직도 즐기고 캠핑도 즐기면서 로컬푸드도 이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힙합 공연은 국내 정상급 힙합 뮤지선, EDM도 대표 EDM DJ 등이 출연한다.

26일에는 10CM, 헤이즈, 박명수, 다나카, 준코코, 반달락이 등이 무대에 오른다.

27일은 다이나믹 듀오, 자이언티, 저스디스, 기리보이, 아스터, DJ 수라 등이 출연한다.

특히 27일은 화려한 불꽃 및 드론라이트쇼가 올해 첫선을 보인다.

지역 주민을 위해선 펜션과 캠핑장 등과 연계해 패키지 상품을 개발·판매해 입장권 30%까지 할인해주면서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도 촉진키로 했다.

플리마켓은 ‘문호리 리버마켓’과 협업해 진행하고 80여개팀 셀러들이 참가한다.

푸드존과 기업홍보관에는 지역 내 식품업체 등 13곳이 참가해 홍보전을 펼친다.

한탄강 캠핑페스티벌은 비둘기낭 캠핑장에서 열리고 70여개팀이 참가한다.

한탄강 명소인 화적연과 멍우리협곡, 운천터미널 등지를 순회하는 셔틀 투어도 마련되고 한탄강 지질생태 체험교실도 운영돼 지질 및 생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포천 한탄강 일대에서 수준급 공연을 구경하고 캠핑도 즐기면서 모처럼 야외 정취와 추억을 만들며 여름철 지쳐있던 몸과 마음을 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순운기자 hhsw889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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