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이화영 재판기록 유출' 혐의 현근택 변호사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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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뇌물수수 사건 재판기록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 현근택 변호사를 최근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 변호사는 지난달 19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전 부지사의 뇌물사건 재판기록이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단을 통해 현 변호사에게 흘러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해당 자료가 현 변호사를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전달됐는지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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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배수아 기자 = 검찰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뇌물수수 사건 재판기록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 현근택 변호사를 최근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손진욱)는 최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현 변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현 변호사는 지난달 19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전 부지사의 뇌물사건 재판기록이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단을 통해 현 변호사에게 흘러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해당 자료가 현 변호사를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전달됐는지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이에 대해 현 변호사는 "같은 피고인 사건을 맡은 변호사들끼리 재판문서를 합법적으로 공유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전 부지사의 혐의와 관련된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혐의에 대해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다. 검찰은 전날(23일) 이 대표에게 제3자뇌물 혐의와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통보를 했고, 소환 날짜를 조율 중이다.
sualu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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