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방류에 중국 초강수…“일본산 수산물 수입 전면 중단” [오늘 이슈]
이세중 2023. 8. 24. 16:21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자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하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중국 해관총서는 식품 안전의 방사능 오염 위험을 종합적으로 방지하고, 중국 소비자의 건강과 수입식품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국 식품 안전법과 세계 무역기구의 위생 관련 규정에 근거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장 오늘부터 일본을 원산지로 하는 모든 수산물의 수입이 중단됩니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주중 일본 대사를 초치한데 이어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강하게 규탄한다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는 후쿠시마를 포함한 8개 현만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외 지역의 수산물은 수입 때마다 방사능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브리핑을 통해 현재의 수입규제조치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더 이상의 염려는 불필요하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고속도로 역주행 차량 6분간 막아선 버스기사, 대형사고 막았다
- 일본대사관 진입 시도한 대학생 16명…체포되면서도 “오염수 투기 반대!” [현장영상]
- [오늘 이슈] 오염수 방류에 중국 초강수…“일본산 수산물 수입 전면 중단”
- 부담 없이 일단 얼려두세요…서울시 ‘난자동결 시술비’ 전국 최초 지원
- 일본 총영사관에 ‘레드 카드’…“30년간 투쟁 계속할 것”
- 불판 빨리 세척할 욕심에…중금속 폐수 줄줄이 하수로
- 초중생 줄어도 교육예산은 증가?…감사원 “제도 손봐야”
- 쌍둥이 아기 판다 이름을 지어줘!…쌍둥이 판다 이름 공모 [오늘 이슈]
- “여기 사람 쓰러졌어요!”…다급한 상황 속 다가온 여성 [잇슈 키워드]
- ‘국민연금’ 받을 때까지 일하자?…정년연장, 노정의 ‘다른 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