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방류에 중국 초강수…“일본산 수산물 수입 전면 중단” [오늘 이슈]

이세중 2023. 8. 2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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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자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하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중국 해관총서는 식품 안전의 방사능 오염 위험을 종합적으로 방지하고, 중국 소비자의 건강과 수입식품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국 식품 안전법과 세계 무역기구의 위생 관련 규정에 근거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장 오늘부터 일본을 원산지로 하는 모든 수산물의 수입이 중단됩니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주중 일본 대사를 초치한데 이어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강하게 규탄한다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는 후쿠시마를 포함한 8개 현만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외 지역의 수산물은 수입 때마다 방사능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브리핑을 통해 현재의 수입규제조치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더 이상의 염려는 불필요하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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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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