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언론이 불안 조성”… 긴장감 도는 노량진 수산시장 [밀착취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 건물 외벽에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소비 위축을 우려한 듯, 국내 수산물에 문제가 없다는 내용의 펼침막이 걸려 있었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24일 수산물 파는 상인과 소비자 모두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노량진 수산시장 상인회는 수산시장 내 점포 10곳을 선정해 매출 추이를 살피고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개최하는 등 오염수 방류 여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등 다른 수산시장도 상황 비슷
‘우리 수산물 안전 이상 없다! 안심하고 소비합시다!’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건어물을 판매하는 김모(63)씨는 “솔직히 말해 원전 사고가 일어났을 때도 아무 문제 없이 잘 먹었는데 지금 오염수 방류한다고 뭐가 달라지냐는 손님들도 있다”며 “정치권과 언론이 불안을 키우지만 않으면 상인들 생계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긴장감이 도는 건 다른 수산시장도 마찬가지였다. 인천종합어시장 상인 윤모(61)씨는 “판매량이 감소한 건 맞지만 미리 사다 놓거나 오염수 방류를 별로 신경쓰지 않는 손님들도 있다”며 “일본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수산물 불신으로 나아가지 않도록 정부가 국민들을 안심시키는 일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정부의 태도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시민 백모(27)씨는 “정부에서 오염수가 안전하다고 유튜브에서 광고하는 걸 봤다”며 “정부가 광고까지 하는 모습에 안전성이 더 의심된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오염수의 안정성 여부를 떠나, 정부에서 과도하게 이를 옹호하는 행위 자체가 이상하게 여겨진다"고 덧붙였다.
글·사진=윤준호 기자 sherpa@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텅 빈 쌀통에서 71억”…조정석·남궁민·안보현, 공사장 전전한 배우들의 ‘훈장’
- ‘200억 전액 현금’ 제니, 팀내 재산 1위 아니었다! 블랙핑크 진짜 실세 따로 있다
- “스타벅스 빌딩까지 다 던졌다” 하정우, 7월 결혼설 앞두고 터진 ‘100억원’ 잭팟
- “100억 빌딩보다 ‘아버지의 배’가 먼저”… 박신혜·박서진·자이언티가 돈을 쓰는 법
- 침묵 깬 김길리, 빙상계 ‘발칵’ 뒤집은 ‘최민정 양보’ 루머에 직접 입 열었다
- “1년 내내 노란 옷 한 벌만” 정상훈, 14번 이사 끝에 ‘74억’ 건물주
- “통장에 1600만원 찍혀도 컵라면 불렸다” 박형식, ‘식탐’ 소년의 눈물겨운 억대 보상
- “비데 공장 알바서 45억 성북동 주택으로”… 유해진, 30년 ‘독기’가 만든 자수성가
- “매일 1만보 걸었는데 심장이”…50대의 후회, ‘속도’가 생사 갈랐다
- “부모님 빚 갚고 싶었다”… ‘자낳괴’ 장성규가 청담동 100억 건물주 된 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