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엘즈업 “‘퀸덤퍼즐’ 군 표현 논란? 오히려 맘 편히 경쟁했어요”

허지영 기자 2023. 8. 2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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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퀸덤퍼즐'에서 결성된 걸그룹 엘즈업(EL7Z U+P)이 '퀸덤퍼즐' 1화에서 논란이 된 '군' 표현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엘즈업 멤버 휘서, 나나, 유키, 케이, 여름, 연희, 예은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열고 방송과 그룹에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마지막 회에서는 시청자의 투표로 휘서(하이키), 나나(우아), 유키(퍼플키스), 케이, 여름(우주소녀), 연희(로켓펀치), 예은이 최종 멤버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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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퀸덤퍼즐'에서 결성된 걸그룹 엘즈업 / 사진=Mnet ‘퀸덤퍼즐’
[서울경제]

Mnet ‘퀸덤퍼즐’에서 결성된 걸그룹 엘즈업(EL7Z U+P)이 ‘퀸덤퍼즐’ 1화에서 논란이 된 ‘군’ 표현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엘즈업 멤버 휘서, 나나, 유키, 케이, 여름, 연희, 예은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열고 방송과 그룹에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퀸덤퍼즐’은 선공개 영상에서 24명의 출연진을 기존 그룹의 성적 등을 기준으로 참가자들을 1군~4군으로 나누어 소개해 논란이 됐다. 제작진은 “방송 이전의 숫자나 성적과는 관계 없이 개개인이 얼마나 좋은 실력과 매력을 가졌는지 보여줄 장치”라고 해명한 바 있다. 시간이 지나 방송이 끝난 지금, 멤버들도 ‘선의의 경쟁’을 위한 장치였다는 의견을 보였다.

“‘퀸덤퍼즐’에서 ‘군’을 나눌 때, MC 선배님이 해준 말씀이 있었어요. 경력, 나이, 이런 계급장을 다 떼고 우리끼리 제대로 겨뤄보자는 의미라고요. 그래서 저는 오히려 더 맘 편히 경쟁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해요. 그리고 멤버들, 참여자들, 각각 조금 더 마음을 끌어올릴 수 있는 단어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요.” (예은)

그룹 로켓펀치·엘즈업 연희 / 사진=Mnet ‘퀸덤퍼즐’

‘퀸덤퍼즐’은 이 밖에도 초반 회차에서 로켓펀치 연희와 체리블렛 보라의 갈등을 다소 자극적으로 노출해 일부 팬들의 원성을 샀다. 당사자인 연희는 어땠을까. 그는 덤덤하게 당시를 회상했다. 멤버들도 편집의 영역일 뿐이라는 의견이다.

“방송을 하면서 딱 하나만 생각했어요. ‘사람들이 저를 많이 봐주고, 제 무대를 많이 봐줬으면 좋겠다’, 그래서 편집의 방향성보다는 제가 매 라운드마다 보여드려야 했던 무대에 집중했죠. 방송의 흐름보다는 매 무대에 더 많이 집중했던 것 같아요.” (연희)

“아무래도 모두가 경쟁이다 보니··· 사실은 모두가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였어요. 재미를 위한 장면이지 않았나 해요.” (여름)

“방송은 방송으로만 보자는 말이 있듯이, 편집일 뿐이에요.” (케이)

한편 ‘퀸덤퍼즐’은 지난 15일 평균 시청률 0.3%(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로 종영했다. 마지막 회에서는 시청자의 투표로 휘서(하이키), 나나(우아), 유키(퍼플키스), 케이, 여름(우주소녀), 연희(로켓펀치), 예은이 최종 멤버로 선정됐다. 엘즈업은 오는 9월을 목표로 데뷔 준비 중이다.

허지영 기자 he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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