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게임+게임맛집 지스타 알리기, 강신철 게임협회장 “게임스컴 적극 벤치마킹할 것”[SS시선집중]

김민규 2023. 8. 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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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컴을 벤치마킹해 지스타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은 "지스타 2023 전시 부스 신청이 모두 마감됨에 따라 게임스컴에 마련한 지스타 홍보부스에선 B2B 바이어 조기 등록과 함께 '지스타 2024' 전시 참가 유치에 주안점을 뒀다"며 "게임스컴 참가를 통해 확인된 전시환경 개선 방안은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하고 올해 지스타 역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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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컴 2023’ 내 마련된 지스타조직위원회 부스 전경. 사진 | 지스타조직위


[스포츠서울 | 쾰른=김민규기자] “게임스컴을 벤치마킹해 지스타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

독일 쾰른에서 개막한 ‘게임스컴 2023’에서 국내 게임사와 기업, 기관들이 참가해 K게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덕분에 ‘K게임’은 명실상부 세계 최대 게임쇼로 발돋움한 게임스컴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을 앞두고 조직위원회는 ‘지스타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게임스컴 2023’ 내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게임업계 관계자들을 맞이했다. 당장 올해가 아니라 내년, 앞으로의 10년을 내다보고, 지스타를 한층 더 확장된 국제 행사로 만들겠다는 의지다. 이번 게임스컴 기간 중 ‘지스타 네트워킹 파티’를 진행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실제로 ‘게임스컴 2023’ 내 B2B(기업 간 거래) 전시장에 자리 잡은 부스에는 글로벌 게임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해 지스타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이미 매년 지스타에서 열리는 개발자 콘퍼런스 ‘지콘(G-CON)2023’과 전시장 부스는 만원이지만, 높아진 K게임의 위상과 함께 한국에서 열리는 게임쇼에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읽힌다.

지스타는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행사 규모는 확대됐고 지스타를 찾는 관람객도 늘어났다. 더욱이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도 앞선 IT기술을 앞세워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등 명맥을 이어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이전의 정상 규모 오프라인 전시를 진행했고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글로벌 게임쇼에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앞으로 지스타는 더욱더 확대될 수 있다는 얘기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은 “지스타 2023 전시 부스 신청이 모두 마감됨에 따라 게임스컴에 마련한 지스타 홍보부스에선 B2B 바이어 조기 등록과 함께 ‘지스타 2024’ 전시 참가 유치에 주안점을 뒀다”며 “게임스컴 참가를 통해 확인된 전시환경 개선 방안은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하고 올해 지스타 역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25일(한국시간) 현장 부스에서 ‘지스타 네트워킹 파티’ 이벤트를 열고, K게임의 위상과 K게임 ‘맛집’ 지스타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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