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도 1등 가전…IDEA 2023 사로잡은 LG전자 공기청정기

한지연 기자 2023. 8. 2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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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 'IDEA 2023'에서 총 13개 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디자인상으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이 제품은 앞서 올해 열린 iF·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각 최고상인 금상과 혁신상을 받으며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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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 'IDEA 2023'에서 총 13개 상을 받으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올해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테이블로도 활용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퍼니처'가 동상(Bronze)을 수상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 'IDEA 2023'에서 총 13개 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디자인상으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금상, 은상, 동상, 파이널리스트로 상이 나눠진다.

LG전자의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퍼니처가 올해 동상을 수상했다. 에어로퍼니처는 테이블로 활용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다. 이 제품은 앞서 올해 열린 iF·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각 최고상인 금상과 혁신상을 받으며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석권했다.

에어로퍼니처는 위쪽 테이블을 원형과 트랙형 타입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했고, 아래는 360도 방향으로 공기를 빨아들이는 원통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또 테이블 하단엔 무드 조명, 테이블 상단엔 무선충전기술을 적용했다.

이 외에도 △예술 작품을 걸어놓은 듯한 인테리어 효과를 주는 LCD 액자형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아트쿨' △시청 환경에 따라 화면의 휘어지는 정도를 조절하는 'LG 올레드 플렉스' △100kW(급속) 전기차(EV) 충전기 △집안 창호에 딱 맞는 창호형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 등 12개 제품이 파이널리스트(본상)을 받았다.

황성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전무)는 "이번 IDEA 수상 성과는 고객경험 중심의 기술력과 심미성의 시너지에 기인한 결과"라며 "고객과의 꾸준한 소통과 공감 형성을 통해 기존 틀을 벗어난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디자인에 반영해 완성도를 지속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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