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식물성 캔햄 시장 진출

송경은 기자(kyungeun@mk.co.kr) 2023. 8. 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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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의 식물성 캔햄 ‘마이플랜트 오리지널’. 동원F&B
지난 3월 식물성 참치와 만두를 선보인 동원F&B의 비건 전문 브랜드 ‘마이플랜트’가 이번엔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캔햄을 내놨다. 동원F&B는 식물성 캔햄 ‘마이플랜트 오리지널’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마이플랜트 오리지널은 콜레스테롤 함량이 0%, 칼로리는 100g당 175㎉로 국내 식물성 캔햄 가운데 칼로리가 가장 낮다. 동원F&B의 캔햄 제품인 리챔과 비교하면 칼로리가 40% 이상 적은 수준이다. 짠맛은 유지하면서 나트륨 함량을 줄일 수 있도록 2018년 독자 개발한 원료인 ‘디솔트’ 기술력을 적용해 캔햄 본연의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대다수의 대체육 제품이 냉동·냉장 형태인데 비해 마이플랜트 오리지널은 상온 보관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리챔의 대량 생산 인프라, 독자 기술 등 경쟁력을 바탕으로 여러 회사들과 제품 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존 리챔의 수출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며 대체육 대중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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