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연료전지 수출 전진기지 도약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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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타 통과로 대한민국 친환경 에너지 르네상스를 견인하는 수소연료전지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에 탄력을 받게 됐다.
포항시는 대한민국 '에너지 르네상스'의 중심지로서 정부의 연료전지 수출산업화 목표 조기 달성을 위해 클러스터 내 수소연료전지 완제품과 부품 소재 기업 30개사 유치, 나아가 2030년까지 포항시 전체 70개사를 유치하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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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타 통과로 대한민국 친환경 에너지 르네상스를 견인하는 수소연료전지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7월 포항이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사업 예타 조사 통과라는 겹경사를 맞으면서 "제철보국에 이어 전지보국(電池報國)을 실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으로는 이차전지와 수소연료전지 산업을 두 축으로 포항이 우리나라 전지산업의 중심지로서 미래 신산업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포항시의 비전을 담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5년간의 준비 끝에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의 예비타당성을 지난달 20일 통과시켰다.
특히 앞서 예타 통과 4개월 전인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나라 연료전지 수출을 오는 2030년까지 연료전지 수출물량 누적 1GW, 수출액 누적 30억 달러를 달성하는 '에너지 르네상스'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포항시는 대한민국 '에너지 르네상스'의 중심지로서 정부의 연료전지 수출산업화 목표 조기 달성을 위해 클러스터 내 수소연료전지 완제품과 부품 소재 기업 30개사 유치, 나아가 2030년까지 포항시 전체 70개사를 유치하는 목표를 세웠다.
포항시는 클러스터 조성으로 생산 유발효과 1077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439억 원, 고용인력 3658명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한수원(주) 연료전지 발전소와 ㈜FCI 연료전지 생산공장이 건설되면 산업집적 중심지인 블루밸리 국가산단과 기술연구의 중심지인 지곡 R&D단지를 묶어 '연료전지 중심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정부로부터 신산업 창출, 업종 전환 등을 위한 인센티브를 받을 전망이다.
포항시는 연료를 주입하면 지속해 전기를 만들어 '3차 전지'로 불리는 수소연료전지에 청정수소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포항TP 등 연구기관과 협력해 청정수소 생산 기반 실증 연구도 지원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국토부의 '수소 도시 조성사업'으로 포스코와 블루밸리 국가산단을 잇는 수소 전용 배관망까지 건설되면 포항에는 수소의 생산, 저장·운송, 활용 산업을 모두 갖춘 진정한 '청정수소 전주기 생태계'가 구축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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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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