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 대리점 2세 경영자들 대상으로 양성교육 진행
이번 교육에는 서울·경기지역 린나이 대리점 2세 경영자 12명이 참여했으며 고객 응대, 마케팅, 제품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2세 경영자들의 원활한 대리점 운영을 지원했다. 또한 대표이사와의 면담 시간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리점과의 지속적인 동행 의지를 다졌다.
자녀에게 추천할 수 있는 직업은 흔치 않다. 성공한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도 자녀만큼은 같은 길을 걷지 않기를 바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린나이 대리점 2세 경영자들은 모두 1세대인 부모님의 ‘추천’을 통해 경영의 길에 들어섰다고 이야기한다.
이러한 추천의 이유는 바로 린나이의 ‘소통’에 있다. 린나이는 199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3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매년 전국 대리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신제품 설명 및 서비스 교육을 위주로 진행하지만 교육 시간을 통해 영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안을 마련하여 정책에 반영하는 등 상호 간의 신뢰와 협업의 시간을 이어오고 있다.
소통과 함께 린나이는 다양한 상생정책들도 병행하고 있다. 신규 대리점 개설 시 간판 및 전시대, 전시품 등을 지원하고 개설 후 일정 매출 이상 발생 시 투자 금액의 일정 부분을 페이백 하는 제도도 운용하고 있다. 또한 광고와 홍보를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어려워하는 대리점들을 위해 본사에서 직접 전단지나 판촉물을 지원하여 초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대리점들이 영업 안정권에 들어와 자립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비단 신규 대리점에만 국한하지 않는다. 대리점을 통해 소비자가 소량 구입을 하는 경우, 대리점이 소비자에게 6개월까지 무이자 판매를 할 수 있도록 해당 카드 수수료를 본사에서 납부해 주는 제도를 통해 대리점이 소비자에게 부담 없이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노후된 간판을 철거한 후 새로운 간판 설치를 지원하고 대량 구매가 어려운 판촉물의 경우 본사가 직접 구매해 각 대리점에 지원하는 등 다양한 영업 활동 개선책들도 시행하고 있다.
제품 자체에 대한 신뢰도 대리점주들이 린나이와 계속 함께 할 수 있는 이유가 되고 있다. 한 대리점주는 “린나이 제품은 사용자가 구입한 후 ‘언제 구입했지?’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내구성이 좋다. 사용 환경 등에 따라 고장이 발생할 수는 있지만 업계에서 유일하게 직영으로 운영되는 A/S 시스템 덕분에 대리점 입장에서는 마음 편히 영업활동을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대리점과의 상생을 위한 린나이의 각고의 노력과 품질에 관한 끝없는 연구는 대리점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이러한 감동이 2세 경영자들에까지 전달되어 현재에도 전국적으로 많은 2세 경영자들이 생겨나고 있는 추세이다.
린나이 사업전략본부 강상규 부본부장은 “누군가에게 무엇인가를 추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내가 추천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 생긴다면 그 불만의 화살은 오롯이 ‘추천자’에게 돌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추천은 어쩔 수 없이 심사숙고(深思熟考)를 거쳐야 하는 부분이다. 하물며 추천 대상이 자녀가 된다면, 추천하는 것이 직업이 된다면 그 심사숙고는 더욱 신중해질 수 밖에 없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린나이를 선택해 주신 모든 대리점주분 및 2세 경영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린나이는 지금처럼 대리점들과의 상생 경영을 위한 모든 노력과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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