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 부천종합운동장역 선로서 20대 여성 열차에 부딪쳐 숨져
김종구 기자 2023. 8. 24. 16:01
부천 서해선 선로에 누워 있던 여성이 달리던 열차에 부딪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부천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7분께 서해선 소사역∼부천종합운동장역 구간 일산방향에서 20대 여성 A씨가 스크린도어를 넘어 선로에 누워있다 달리던 열차에 부딪혔다.
이 사고로 A씨는 숨졌고 열차가 선로 위에 긴급 정차하면서 소사역~원종역 구간 상·하행 열차 운행이 약 1시간 30분동안 일시 중단됐다가 오후 2시55분께 운행이 재개됐다.
부천시는 두차례에 걸쳐 재난문자를 통해 “부천종합운동장역~원종역 구간까지 일시 운행중단하오니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기 바란다”라고 알렸다.
중단됐던 열차 운행은 이날 오후 2시55분부터 재개됐다.
경찰은 사고 직후 열차에 있던 승객 100여명을 내리게 한 뒤 30m가량 떨어진 부천종합운동장역 승강장으로 대피시켰다.
경찰은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김종구 기자 kjg70@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기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속보]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1심서 징역1년·집유2년…의원직 상실형
- 이재명 대권 행보 ‘먹구름’...한동훈 "사법부 결정 존중"
- 김동연, 이재명 1심 선고 관련 “사법부 판단, 매우 유감”
- “교육발전특구, 파프라카”…파주교육지원청, 올해 5대 뉴스 발표
- 경기동부보훈지청, 재가보훈대상 어르신들과 ‘소확행 나들이’
- 게임서 만난 중학생과 성관계한 20대 검거
- [영상] 신천지, 경기도청 앞에서 역대 최대 집회 개최…김동연 지사 규탄
- 이재명 선고에 보수 ‘환호’ 진보 ‘실신’…경찰, 충돌 방지 초긴장 [현장, 그곳&]
- 인천 부평구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KT 위즈, 팬 페스티벌 개최…허경민·오원석 등 새 식구도 첫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