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웨일스 삼형제 편, 샘해밍턴 특별 MC 출연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24일 방송에선 호스트 존&맥의 초대로 폭풍 성장해 돌아온 웨일스 삼형제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특히 자리를 비운 알베르토를 대신해 샘 해밍턴이 특별 MC로 출연한다.
한국 여행 첫날 밤, 숙소로 향한 웨일스 형제들과 엄마 조지나는 들어서자마자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위기에 봉착한다. 사람은 네 명인데 침대는 세 개뿐이었던 것. 누군가 한 명은 엄마와 같은 침대를 써야 하는 상황에 막내 잭은 절대 엄마랑 자지 않겠다며 선포하지만 이미 각자 침대를 차지한 형들은 막내 잭에게 엄마와 함께 잘 것을 권한다.
이에 질풍노도의 시기에 접어든 잭은 "난 갓난아기가 아니야", "나 다섯 살 아니고 열세 살이야"라며 아이 취급하는 가족들에게 서운함을 토로한다. 급기야 엄마와 잘 바에는 바닥에서 잘 거라고 시위하며 사춘기의 집념을 보여준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샘은 "외국에서 그 나이에 엄마, 아빠와 같은 침대에서 자는 상상은 거의 못한다"며 "부모님과 같은 침대에서 자는 모습을 친구들이 보면 학교에서 난리난다"고 말해 잭의 입장에 충분히 공감했다는 후문. 과연 웨일스 가족이 어떻게 갈등을 해결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가족들의 침대 문제는 일단락되는 듯하였으나 설상가상 캐리어의 문이 열리지 않아 엄마 조지나가 2차 멘붕에 빠진다. 막내 잭이 옆에서 도와주지만 캐리어는 열릴 생각을 하지 않는데, 과연 웨일스 가족은 위기를 극복하고 무사히 한국 여행 첫날 밤을 보낼 수 있을지 본방송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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