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상품권으로 돈 세탁' 보이스피싱 수금 · 송금책 65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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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보이스피싱 피해액으로 상품권을 사거나 가짜 상품권 거래내역을 만들어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에 보낸 일당 65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22명을 구속했습니다.
다음으로 40대 박 모 씨 등 중간 수금책 13명은 수도권에 가짜 상품권 판매소 5곳을 만들어 허위로 상품권 거래가 있었던 것처럼 꾸민 뒤 피해금 30억 원을 세탁해 송금책에게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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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범죄 피해금을 백화점 상품권 등을 이용해 세탁한 뒤 해외로 빼돌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보이스피싱 피해액으로 상품권을 사거나 가짜 상품권 거래내역을 만들어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에 보낸 일당 65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22명을 구속했습니다.
40대 정 모 씨 등 1차 수금책 39명은, 사업자 등록증을 발급받은 뒤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전달받아 전국 백화점과 마트 등에서 상품권을 대량으로 구매해 중간 수금책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40대 박 모 씨 등 중간 수금책 13명은 수도권에 가짜 상품권 판매소 5곳을 만들어 허위로 상품권 거래가 있었던 것처럼 꾸민 뒤 피해금 30억 원을 세탁해 송금책에게 넘겼습니다.
경찰은 이렇게 세탁된 범죄 피해금 82억 원을 해외 직구 대행비 등으로 가장해 중국 등으로 송금한 13명도 검거했습니다.
(사진=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제공, 연합뉴스)
김형래 기자 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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