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전국 소나기…주말엔 또다시 ‘폭염’

이유정 2023. 8. 2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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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25일 오전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오는 지역이 있겠다.

24일 오후 2시40분 기준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전남(구례·고흥·여수·광양·순천), 경북(상주·문경·포항·경주), 경남(양산·창원·김해·의령·진주·하동·산청·함양·합천·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 부산, 울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부산·울산·경남해안 50~150mm(많은 곳 200mm 이상), 경남내륙·대구·경북 50~120mm, 울릉도·독도 5~30mm, 제주 30~100m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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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오전까지 전국 소나기
오후부턴 비 그쳐
주말 다시 ‘찜통더위’
빗길을 뚫고 도로를 달리는 오토바이. 연합뉴스

금요일인 25일 오전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오는 지역이 있겠다.

24일 오후 2시40분 기준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전남(구례·고흥·여수·광양·순천), 경북(상주·문경·포항·경주), 경남(양산·창원·김해·의령·진주·하동·산청·함양·합천·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 부산, 울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 60㎜이상 ▲12시간 강우량 110㎜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표된다.

비가 내리는 원인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발달한 저기압 때문이다. 이 저기압이 북동진해 우리나라를 지나가면서 남쪽에서부터 다량의 수증기와 열을 포함한 하층제트 기류가 유입돼 주로 남해안 부근에 강수가 집중되겠다. 

24일 오전 4시 기준 기압계 모식도. 기상청

24일부터 25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동부 10~60mm, 서울·인천·경기북서부 5~40mm, 강원영동북부 30~100mm(많은 곳 120mm 이상), 강원영서, 강원영동중.남부가 10~60mm이다.

대전·세종·충남내륙·충북 10~60mm, 충남서해안 5~30mm, 전남동부 30~100mm(많은 곳 120mm 이상), 전북내륙 10~60mm, 광주·전남서부·전북서해안은 5~30mm이다.

부산·울산·경남해안 50~150mm(많은 곳 200mm 이상), 경남내륙·대구·경북 50~120mm, 울릉도·독도 5~30mm, 제주 30~100mm이다.

25일 오후에는 우리나라가 저기압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게 되면서 비도 멎을 것으로 보인다.

비가 그치고 나면 우리나라는 다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부는 고온다습한 공기의 영향을 받아 오는 주말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 이상으로 오르는 '찜통더위'가 나타나겠다. 내륙과 남부지방 중심으로는 폭염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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