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 동구, '청년참여 우수지역' 기초지자체 유일 우수상 등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동구는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주관하는 전국 '청년참여 우수지역' 공모에서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최초 시행된 해당 공모는 국민통합을 위해 미래세대인 청년의 정치·경제·사회 분야에 대한 참여 여건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을 높이는 취지다.

동구는 청년 관련 예산 등 제도 기반, 대표성, 청년참여도, 청년정책의 창의성과 효과성, 확산 가능성, 청년 선호도를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통해 높은 점수를 획득해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했다.

구체적으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청년정책위원회·청년참여위원회 참여 활성화 ▲청년총회 개최 ▲빈집 청년창업 채움 프로젝트 ▲동구청장배 청년창업 전국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청년인턴 일자리 지원 ▲청년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동구, 광주 지자체 최초 점자 요리책 발간

광주 동구는 광주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요리책 '요리조리 쿠킹클래스'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올해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에 선정돼 진행한 '요리조리 쿠킹클래스' 프로그램의 조리법을 시각장애인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제작됐다.

점자 요리책에는 일상 속 식재료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고 식생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20가지 조리법을 담았다.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요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모든 주민에게 유용한 안내서가 될 수 있도록 점자와 묵자(한글)를 함께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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