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온으로 돌발해충 급증' 남양주시…가로수 긴급 방제

김정은 기자 2023. 8. 2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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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최근 개체 수가 급증하고 있는 돌발해충 확산을 방지하고 도시공원 및 도로변 가로수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방제 작업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돌발해충의 급격한 확산 속도와 피해 현황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라며, "돌발해충에 대한 적기 방제를 통해 가로수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무엇보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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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활동 하고 있는 남양주시 관계자들. (사진= 남양주시 관계자)


[남양주=뉴시스]김정은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최근 개체 수가 급증하고 있는 돌발해충 확산을 방지하고 도시공원 및 도로변 가로수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방제 작업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미국흰불나방'은 벚나무 등 활엽수의 잎을 갉아 먹어 수목의 광합성 작용을 방해하는 악성 해충으로, 최근 남양주지역에서 가장 많이 관찰되고 있다.

시는 예년과 달리 폭염과 국지성 호우가 반복되고 있는 이상기온 현상때문에 미국흰불나방을 비롯한 응애류 등 해충 증식이 원활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시는 돌발해충으로 인한 가로수 피해를 방지하고자 지난 7월 말부터 신속히 관내 도시공원 및 도로변 가로수 120여 만주에 대한 지상 방제작업에 착수했다.

올해에는 총 2회에 걸친 정기방제가 예정되어 있다.

시는 1차 방제작업분에 대한 수목 전문가 예찰 및 효과성 분석 실시 후 8월 말경 2차 방제작업에 나서 해충 발생에 따른 가로수 피해 및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돌발해충의 급격한 확산 속도와 피해 현황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라며, “돌발해충에 대한 적기 방제를 통해 가로수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무엇보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xgol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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