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쇠고기, 먹고보니 '외국산'… 휴가철 원산지 위반 237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휴가철 주요 관광지 음식점, 고속도로 휴게소 내 식당 등을 대상으로 축산물 원산지 표시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237건이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축산물 원산지 표시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 결과 위반업체 209개소(237건)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돼지고기·쇠고기 등 축산물은 원산지 표시 위반 상위 품목으로 중점 관리가 필요하며 매년 육류 소비가 증가하는 휴가철에 정기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축산물 원산지 표시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 결과 위반업체 209개소(237건)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축산물 가공·판매업체, 관광지 주변 음식점, 고속도로 휴게소 내 식당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위장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행위 등을 집중 점검했다.
돼지고기·쇠고기 등 축산물은 원산지 표시 위반 상위 품목으로 중점 관리가 필요하며 매년 육류 소비가 증가하는 휴가철에 정기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위반 품목은 돼지고기(134건) 쇠고기(57건) 닭고기(31건) 오리고기(9건) 염소고기(5건) 양고기(1건)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위반 업종은 일반음식점(154개소) 식육판매업(23개소) 가공제조업(7개소) 식육즉석판매업(6개소) 식육유통업(4개소) 등의 순이다.
경기 김포시 축산물 판매업체는 캐나다산 목살과 멕시코·칠레산 삼겹살, 호주산 쇠고기 등 1855㎏ 등 총 4930만원 상당을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해 판매하다 적발돼 형사입건됐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산지 거짓표시한 128개소는 형사입건됐으며 원산지를 미표시한 81개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3700만원이 부과됐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르포] "추석 대목? 굶어 죽는다"… 노량진수산시장 '푸념만 한가득' - 머니S
- "내일 금융사로 출근합니다" 금감원 퇴직자 4명 중 1명은 재취업 - 머니S
- '장원영 언니' 장다아, 케네스레이디 모델 발탁…화보 공개 - 머니S
- "母 서정희, 서세원 장례식서 쫓겨나?"… 서동주, 분노한 이유 - 머니S
- 중국 부동산 위기에 하반기 경기 불안… "기준금리 5차례 동결 무게" - 머니S
- "예승이 맞아?"… 갈소원, 확 달라진 비주얼 '대박' - 머니S
- "인연 끊어내기 쉽지 않아"… '이혼' 조민아 심경 '의미심장' - 머니S
- '3년 암투병 끝 완치' 윤도현 근황 보니?… "음악작업 몰두" - 머니S
- 김옥빈, 보이시한 베스트 패션…검게 그을린 구릿빛 피부 '눈길' - 머니S
- "X소리 집어치워라"… '나솔' 16기 순자, 유흥에 빚만 1억? - 머니S